이제 1시간전이다. 여긴 병무청 앞 어떤 PC방이다. 시간이 좀 남아서... 약간 배가 고프긴 하지만 먹진 못할 것 같다. 긴장되면 소화를 못시키는 습관이 있는걸 나도 잘 안다. 전에 한 번 실패했었으니깐 이번엔 많이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역시 성격은 그리 쉽게 바뀌지 않는 것 같다. 이번에도 대충 질문에 대답할 수 있을만큼만 준비했으니 말이다. 시험이라면 정말 잘 칠 자신 있는데 면접은 참 자신이 없다. 약간 긴장하긴 하지만 별로 실수는 안한다. 근데 매번 면접에서 미끄러지는 이유는 아마도 너무 솔직하게 말해서인듯 하다. 조금은 꾸며서 더 듣기 좋게 말해야하는데 지금껏 난 너무 솔직하게 내 생각을 말했던 것 같다. 후... 어렵지만 어렵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뭐든지 일단 된다고 생각해야 되는거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