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영화

흡혈형사 나도열

zzun 2006. 3. 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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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ture from : http://blog.naver.com/shinanda1219/120022246353
이시명 감독 / 김수로 주연 / 2006년 作


인기라는건 무서운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김수로'라는 이름 석자만 보고 이 영화를 관람했고, 솔직히 김수로만 아니었다면 돈주고 보기 아깝다고 평해도 시원찮다고 본다. 이시명 감독이 '2009 로스트 메모리즈'의 감독이었다는 사실을 조금 전에야 알았는데 그 영화는 내가 본 최악의 영화 중 한 편이다. -_-;

웃기는데 타고난 재주가 있는 김수로가 코미디 영화를 찍는 것이야 당연하고 관객 입장으로서는 고마운 일이겠지만 그를 아끼는 팬의 입장에서는 조금 안타깝기도 하다. 과거 박중훈이라는 배우처럼 이미지가 굳어진 채 잊혀지지나 않을까... 그는 어디까지나 영화배우이지 개그맨이 아니다.

김수로가 간신히 살려낸 이 영화의 후속편 또한 제작중이라고 한다. 영화를 보면서 짐작은 했었지만 별로 기대는 하고 싶지 않다. 혹자는 '배트맨 비긴즈'와 비교하기도 한다. 과연 한국형 영웅 액션 시리즈물의 효시가 될 수 있을지... 그저 지켜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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