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면접 1시간전

zzun 2004. 5. 22.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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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시간전이다.
여긴 병무청 앞 어떤 PC방이다.
시간이 좀 남아서...

약간 배가 고프긴 하지만
먹진 못할 것 같다.
긴장되면 소화를 못시키는 습관이 있는걸 나도 잘 안다.

전에 한 번 실패했었으니깐
이번엔 많이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역시 성격은 그리 쉽게 바뀌지 않는 것 같다.
이번에도 대충 질문에 대답할 수 있을만큼만 준비했으니 말이다.
시험이라면 정말 잘 칠 자신 있는데
면접은 참 자신이 없다.

약간 긴장하긴 하지만 별로 실수는 안한다.
근데 매번 면접에서 미끄러지는 이유는
아마도 너무 솔직하게 말해서인듯 하다.
조금은 꾸며서 더 듣기 좋게 말해야하는데
지금껏 난 너무 솔직하게 내 생각을 말했던 것 같다.
후...

어렵지만 어렵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뭐든지 일단 된다고 생각해야 되는거니깐
긍정적으로 생각할 필요가 있다.

슬슬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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