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선거구 후보자

기호1. 강재섭 (한나라당)

48년생 / 경북 의성 출신 / 사대부중-경북고-서울법대
4선의원(13,14,15,16) / 현 한나라당 부총재 / 재산 13억 / 전과없음
16대국회 출석률 84% / 대표발의 법률안 8건
파병찬성 / 추가파견찬성 / 탄핵표결참가

대구경북의 거의 모든 지역이 그렇지만
역시 한나라당의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
강재섭후보는 당내에서도 상당히 높은 위치에 있고
현재까지 당적을 바꾸지 않고 꾸준히 한나라당에 몸담아왔다는 점도
상당히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다만 대구 서구 선거구에 그리 기반이 없고
차기 대권에 도전할지도 모른다는 말이 있어서
어떻게 될지는 두고봐야 하겠다.
TV토론에서는 역시 오랜 정치경력답게 재치있게 답을 했고
여러 문제들에 대해서도 많이 공부를 했고 생각이 있는듯 하다.
다만 전형적인 '한나라당 국회의원'이라는 느낌이 너무 강해서
젊은층의 표를 얻기 힘들듯 하다.

기호2. 김진수 (새천년민주당)

54년생 / 대구 출신 / 경일중-대구공고-동국대 정외과
재산 2억 / 전과있음(부정수표단속법)

TV토론으로 본 결과 6명의 후보 중 가장 생각이 없는듯 함 -_-

기호3. 서중현 (열린우리당)

51년생 / 대구 출신 / 사대부중-사대부고-경북대-경북대 대학원
재산 1천만 / 전과있음(대통령선거법위반)

대구 서구 지역에서 오랫동안 얼굴도장을 찍어왔던 후보다.
4번이나 국회의원에 도전했고 구청장에도 도전했었지만 모두 낙선했다.
지역에서 이번만큼은 그를 뽑아줘야한다고 하는 사람도 많지만
수없이 바꿔온 당적은 치명적인 결점이 될 수 밖에 없다.
이번에는 무슨당으로 나올까 했는데 역시 -_-  열린우리당이었다.
TV토론에선 조리있게 말도 잘하고 좋은 정책들도 갖고 있는듯 했다.

기호4. 김기수 (민주노동당)

62년생 / 경북 선산 출신 / 사대부고-경북대 사회대-경북대 정책정보대학원
재산 1억2천 / 전과없음

젊고 생각도 바른듯 하다. 정책적인 생각도 뚜렷하고..
다만 민노당이 대체로 그렇듯이 진보적인 성격이 너무 강하고
정치경험도 짧다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다.

기호5. 백승홍 (무소속)

43년생 / 경북 예천 출신 / 경북고-영남대 경제학과 중퇴
2선의원(15,16) / 재산 8억 / 전과없음
16대국회 출석률 88% / 대표발의 법률안 5건
파병찬성 / 추가파견찬성 / 탄핵표결참가

대구 서구 지역에서 오랫동안 노력했고 그 결과 2번이나 당선되었던 후보다.
이번에 공천받지 못하면서 무소속으로 나왔지만
당선된다면 한나라당 복귀가 유력하다. (전에도 그런적 있다-_-)
기본적으로 서구 구민들에게 좋은 인상을 갖고 있지만
이젠 나이도 많고 무소속이라는 것도 단점이다.
TV토론에서는
강재섭 후보 헐뜯기가 주된 목적처럼 보였고 -_-
이회창과의 친분을 강조하는 등 안 좋은 인상을 많이 보였다.

기호6. 임은경 (무소속)

67년생 / 경북 상주 출신 / 비산초-성명여중-경명여고-효성여대
재산 2억7천

출마한 용기는 대단하지만 아직 많이 부족한 듯 하다.
단지 열심히 한다고 해서 당선되는건 아니니깐 말이다.
TV토론에서 정책적인 질문에 대해서는
거의 일반적이고 두리뭉실한 답변이 대부분이었다.





전체적으로 인물이 좀 없는 편이다.
당선 가능성은 강재섭 후보가 가장 높고..
서중현, 백승홍 후보가 조금 가능성은 있어 보인다.
김기수 후보도 괜찮은 후보지만 표는 얻기 힘들듯 하다.
난 아직 결정 못했다 -_-
당은 또 어디를 찍어야 할지 고민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