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도록 좋아했던 노래. 표현이 좀 과격하더라도 이해해주길 바란다. 2002년 당시에 분명히 누군가의 이미지를 떠올리며 들었었는데 지금은 그게 누구였는지 모르겠다. 그 누군가의 이미지는 사라지고 그냥 애잔한 마음만 남아있다. 찾아보니 증거자료(1년 후에 쓴 글)도 있구만.. === 내가 가진 모든 걸 줄 수 만 있어도 좋았던 시간이 있었지 그땐 그렇게도 사랑이 나의 생활 속의 모든 걸 지배했지 나를 잊지 말아요 혹시나 우리의 사랑이 세상을 향해 밝게 물들어 갈 때 기억해줘요 내가 곁에 있음을 난 언제라도 그대가 이 세상 위에 있는게 너무나 큰 축복이라 믿어요 이렇게도 멀리서 너와의 그 기억을 사실 난 지울 수가 없어 나도 모르게 술에 취하는 날엔 전화를 걸어 아무 말을 못하고 난 언제라도 그대가 이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