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5. 11. Pringles MSL 16강 5주차 B조 최종전 815 III 박용욱 vs 박정석 SK텔레콤 박용욱이 박정석의 유닛으로 승리를 따냈다. 경기 종반 불리했던 상황을 다크아칸 10여기로 상대 유닛을 마인드컨트롤해 자신의 유닛을 늘렸기 때문이다. 초반 박용욱은 2게이트웨이 질럿 러시 이후 1시 확장을 가져가며 게이트웨이 유닛 체제를 확보했다. 박정석은 본진에서 스타게이트를 올려 빠르게 캐리어를 생산하는 빌드오더를 선택했다. 드라군을 셔틀로 실어 나르는 박용욱의 공격은 먹히지 않았다. 캐리어의 숫자는 하나하나 쌓여갔다. 상황은 무난하게 박용욱이 패배하는 시나리오로 흘러갔다. 남은 멀티도 없었다. 1시 멀티까지 바닥난 뒤엔 추가 확장을 확보할 수 없었다. 반대로 박정석은 캐리어 7기와 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