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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in Williams 2

죽은 시인의 사회 (Dead Poet's Society)

"Carpe Diem" 영어로는 'Seize the day', 우리말로는 '현재를 즐겨라'. 나의 20대를 대표하기도 하는 이 말은 이 영화의 대표적 대사이자 주제라고 할 수 있다. 즐겨라! 무엇을? 현재를. 그저 단순히 즐기라(enjoy)는 의미로 쓰여진 말은 아닐 것이다. 꿈이고 미래고 다 내팽겨치고 그저 오늘 하루 흥청망청 놀라는 말로 오해하진 말자. 때때로 너무나 압축된 진리의 표현은 철없는 자들에 의해 왜곡되기 쉽다. 고명하신 철학자가 '신은 죽었다'고 말한다고 해서 이제부터 악하게 살아도 되는건 아니니까. 요즘 보고있는 김형태의 라는 책에 꿈을 찾지 못해 방황하는 수많은 20대들의 고민이 등장하는데, 그들의 카운셀러로서 작가는 이렇게 충고한다. '두려워말고 부딪혀라', '너의 방황을 통해 먼 ..

리뷰/영화 2006.08.25

Good Will Hunting

감독 : Gus Van Sant 주연 : Matt Damon, Robin Williams, Ben Affleck 1997년 작 - 기억에 남는 장면 - 윌이 잘난척 하는 녀석을 '앎(지식)'으로써 혼내주는 장면. 통쾌함. 하버드 대학 청소하다가 난이도 A++++++++++의 문제를 푸는 윌. 윌이 태워버린 답안지에 불을 끄고 있는 교수. 안타깝다. 재능을 가진 친구(윌)를 떠나라고 재촉하는 처키. "내 생애 최고의 날이 언젠지 알아? 내가 너희집 골목에 들어서서 집 문을 두드려도 네가 없을 때야. 작별의 말도 없이 네가 떠났을 때라고.." 윌의 집에 그가 더이상 없음을 확인하는 처키. - 감상 - 이 영화의 주인공 '윌 헌팅'의 모습을 보는 영화 내내... 난 부러움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느꼈다. 물론 점..

리뷰/영화 200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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