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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4

영국 런던여행 : 웨스트민스터 사원, 빅벤, 세인트 제임스 파크

'여행 첫 날의 아침'이라고 거창하게 글 제목을 써놓고 보니 참 가슴 설레는 단어들의 조합인 것 같다. '여행', '첫 날', '아침'. 새로운 경험에 대한 기대감의 수치를 그래프로 그려본다면 아마 가장 높은 시간대가 바로 이 순간이 아닐까. 창 밖에서 들리는 낯선 언어의 대화소리에 잠을 깨고, 낯선 잠자리에서 일어나 이국적인 식단의 식사를 하고, 낯선 도시의 지도를 손에 들고, 지갑에는 낯선 화폐를 넣고. 그렇게 가방 구석구석 익숙치 않은 무언가들을 잔뜩 넣고서 숙소를 나설 때의 그 짜릿함이란... 겪어본 사람들은 다 알 것이다. 그 맛을 잊지 못해 결국 또 다음 여행을 계획하게 되는 것 같다. 전날 숙소에 늦게 도착해 새벽에 잠든 것 치고는 꽤 일찍 일어났다. 식당에선 사진으로 익히 보아왔던 푸짐한 ..

여행 2012.01.26

커피프린스 1호점을 가다...

홍대 근처에 있는 커피프린스 1호점을 갔다. 본인은 드라마를 안봤기 때문에 여기가 그 촬영 장소가 맞는지 잘 알 수 없었다. 입구에 윤은혜 사진이 걸려있는걸 보니 맞긴 맞는가 보다... 라고 생각했다. 역시 독특한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는데 저 위에 걸려있는 '생방송 화제집중'은 왜 저기 있는지 모르겠더라; 드라마와 달리 서빙하는 프린스는 없었다. 전부 여자. 메뉴는 평범했지만 역시 이름값 때문에 커피가격은 6~7천원 선이었다. 오랜만에 달달한게 땡겨서 라떼를 시켰는데 맛은 그닥... 저 컵에 붙은 커피프린스 로고도 스티커였다. -_-; 벽에는 드라마 촬영 스탭들의 낙서와 싸인이 있었고 일반인은 낙서를 하지 못하게 했다. 손님은 꽤 많았으며 조용한 분위기가 아니라서 나랑은 잘 맞지 않았다. 별로 다시 갈 ..

리뷰/음식 2007.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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