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작품들, 영화나 음악이나 소설 등을 포함한 모든 작품들의 매력은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하는 수많은 주옥같은 명작이 있기에 더 크게 느껴지는 것 같다. 도 그런 류의 작품으로 국내에는 본 사람이 거의 없을텐데 나는 운이 좋게도 케이블 채널을 녹화해서 볼 수 있었다. 감상 결과는 대만족! 이제 막 세상을 알아가기 시작하는 초등6년생이 이웃 도시의 2살 연상에게 첫눈에 반하면서 서투르지만 화끈한 대쉬를 한다는게 주요 내용이다. 상대 여학생 눈에는 그저 꼬맹이일 뿐이었지만 몇 시간 거리를 매번 기차로 오가며 자신을 좋아해주는 그가 조금씩 그녀의 마음으로 들어가는 과정이 아주 애틋하고 귀엽고 사랑스럽다. 남자라면 누구나 어린 시절 옆집 누나나 학교 선생님을 좋아하곤 하던 추억이 있을테니 그 어떤 남자라도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