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가 와이드 오픈된 공간이다보니 회사 이름을 밝히긴 어렵지만, 역삼동에 있는 K사에 취직했습니다. (저랑 일촌이신 분은 싸이에 들어오시면..) 스팸메일함에 편지가 한 통 있길래 무심코 봤더니 합격통지 메일이었습니다. -_-;; 入社(입사)라는건 이제 막 들어간다는 말이고 取業(취업)도 결국 업을 얻었다는 뜻에 불과하기에 무언가를 이루었다기 보다는 이제서야 모든걸 제대로 시작하는 느낌입니다. 제대 후 야심차게, 하지만 힘들게 시작했던 2007년이 생각보다 좋은 방향으로 마무리 되고 있는 것 같아 기쁘고, 이 흐름을 2008년까지 계속 이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아는 모두에게 한 턱 쏘고 싶지만 당장은 자금이 부족합니다. -_-; 2008년에 연락하세요! 카드 들고 달려가겠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