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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 5

충남 서산 출사 - 해미읍성, 그림이 있는 정원

해미읍성으로 가던 중 발견한 소떼들!! 언덕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ㅎㅎ 우리가 버스를 세우고 카메라를 들이대니 식사하다 말고 일제히 우리를 쳐다보더라;; 해미읍성은 조선시대에 지은 성인데 천주교 박해 때 많은 사람들이 순교한 곳이기도 하다. 이번 출사에서는 주로 삼식이를 마운트하고 다녔는데 생각보다는 사진들이 마음에 든다. 예전엔 다른 사람들이 잘 찍은 사진, 혹은 다른 사람들이 높게 평가하는 사진을 따라하려고 많이 노력했었는데 그냥 내가 원하는 사진을 찍는게 나은 것 같다. 그림이 있는 정원은 매우 큰 수목원 같은 곳. 한가롭게 산책하면서 사진을 찍을 수 있어 좋았다. 마음의 정리도 좀 하고 ㅎㅎ 오랜만에 마음 편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어 좋았던 1박 2일.

여행 2009.06.20

충남 서산 출사 - 간월암, 개심사

수원 화장터로 향하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다리는 모습 사진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동료들과 함께한 출사 간월암에 도착했지만 도착하기 몇 분 전에 해가 지는 바람에 계획했던 일몰 사진은 찍지 못했다. 아쉬운 마음에 얕은 물을 건넜다 오는 사람들. 다음날 아침 일찍 개심사 올라가는 길. 개심사에 도착했다. 開心寺는 말 그대로 마음을 여는 곳. 가끔 사찰을 들르면 아날로그적인 느낌이랄까... 그런게 느껴져서 좋다. 일본의 사찰에서는 느낄 수가 없는 묘한.. 도촬? ^^; 이유는 모르겠지만 절 한 가운데 이런 구조물이 세워져있었다. 물 마시는 사진동호회 총무님. 내려가는 길. 오후엔 해미읍성과 그림이 있는 정원을 들렀다. (계속)

여행 2009.06.20

첫 출사

태어나서 처음 출사라는 것을 가보았습니다. 용인 부근의 와우정사, 한택식물원 당일코스였는데 하루종일 걸어다니니 생각보다 피곤하기도 했습니다. 엄청난 실력에 비싼 장비들로 무장하신 분들이 많아서 새 렌즈를 사야 하나 고민에 빠지게 만든 하루이기도 했습니다. 매번 '여행을 위한 사진'이었는데 이번엔 '사진을 위한 여행'이라 흥미로웠고 무엇보다 마구 카메라를 들이대어도, 괴이한 자세로 사진을 찍어도 자연스럽다는게 좋았습니다. 사진을 크게 보고 싶은 마음에 블로그 가로 사이즈를 800픽셀로 늘렸습니다; 항상 카메라를 들고 다니면 내 사진이 없는데 같이 간 15명이 모두 카메라를 들고 쉴 새 없이 찍어대다보니 제 사진도 꽤 되더군요. 경찬이형이 아빠백통(거의 대포 수준으로 큰 렌즈-_-;)으로 찍어주셨음.

사진 200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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