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윤종신 4

2013 월간 윤종신 콘서트 <구독자들의 선택>

2013 월간 윤종신 콘서트 2013. 04. 13. pm7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 2010년 4월부터 매달 1-2곡씩 신곡을 발표했던 프로젝트. 만 3년간 발표했던 마흔 여섯곡을 총정리해보는 콘서트를 열었는데 나름 '애독자'라고 자부했던 나였기에 놓칠 수 없는 공연이었다. 로 시작한 콘서트는 25위부터 1위까지의 차트(?)를 소개하는 가요톱텐 스타일로 진행되었다. 지난 3년간 프로젝트를 열심히 찾아 듣던 시절도, 혹은 몇 달간 잊고 지내던 시절도 있었지만 콘서트에서 한 곡, 한 곡 소개될 때마다 '맞아, 이 곡도 참 좋았었지' 라는 생각이 드는 걸 보면 내가 참 윤종신 음악을 좋아하긴 하는가봉가. 정말 많은 명곡들이 있지만 그중에 팬들이 뽑아준 1,2,3위만 소개하고자 한다. 3위. 이별의 온도 동네 한..

리뷰/콘서트 2013.06.10

윤종신 - 몰린 with 이규호

기나긴 겨울이 지나고 다시 봄기운이 꿈틀대고 있다. 작년 4월 스페인에서 들었던 버스커 버스커의 노래가 다시 길거리에서 자주 들리면서 자꾸 스페인에서의 행복했던 순간들이 떠올라 나도 모르게 피식피식 웃게 되는 요즘이다. 날씨는 그 날씨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향기는 그 향기의 주인공을 생각나게 하는 중요한 매개체다. 윤종신은 2010년부터 이라는 이름으로 매달 신곡을 발표하고 있다. 내가 이 시리즈를 무척이나 좋아하고 아끼는 이유는 음악도 물론 훌륭하지만 그 계절에, 그 즈음에 들으면 정말 마음이 동하는 그런 곡들을 많이 발표하기 때문이다. 요즘 윤종신 콘서트를 대비하고자 그간 발표했던 곡들을 다시 들어보고 있는데 한 곡씩 듣다가 이 곡에서 재생목록이 멈추고 더 이상 진도가 나가지 않는다. 성시경의 의..

리뷰/음악 2013.03.20

차태현 - 마지막 하루

보통 사람들은 차태현의 2장의 앨범을 그냥 재미있는 댄스곡이 있었던 앨범으로, 연기하다 심심해서 잠깐 외도한 것 쯤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나는 조금 다르다. 2001년이었나... 수능 치고 뒹굴거리며 놀다가 논술, 면접 등을 보러 다닐 때 쯤에 우연히 차태현 1집의 발라드 곡을 듣고 반해서 앨범을 샀다.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서울로 향하며, 혹은 대구로 향하며 끊임없이 이 앨범만 들었었다. (그 당시 졸업선물로 CD플레이어를 처음으로 받았었다!) 노래방에서 가끔 '체념' 같은 곡을 부르기도 하는데 사람들이 잘 모르니 부르기도 민망하다... 곡이나 창법 등 모든 면에서 윤종신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더 끌렸던 발라드곡이 아닌가 싶다. 이 곡은 '미망', '체념'과 더불어 내가 꼽는 이 앨범의 베스트3..

리뷰/음악 2008.01.17

종신형

종신형 노래는 너무 좋다. (에?) 윤종신 형님... -_- 얼마전 윤종신 베스트 앨범을 받았는데 정말 한 곡 한 곡이 너무 좋다. 아는곡은 반도 안되지만... 처음 듣는 곡들도 너무 마음에 든다. 윤종신을 비롯한 가요계의 노땅 형님들 빨랑 장가가서 행복하게 살았음 좋겠다. 요즘은 티비에도 잘 안나와서.... 꼭... '몇년째 연락 없는 노총각 삼촌' 같은 느낌이 들어 불쌍하다... 더불어... 원경형 작업 성공하길 옹 주식투자(?) 성공하길 순보 근육맨프로젝트 성공하길 여비 용접 성공하길 나의 2003년도 성공하길

일상 2003.03.2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