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영화보는 재미에 푹 빠져있다. 그래서 케이블 영화채널 편성표를 매주 살펴보며 보고 싶은 영화들의 시간과 채널을 메모해두었다가 기회가 되면 [리모콘을 잡을 수 있으면] 본다. 말아톤도 그런 방식으로 지난 주말에 TV로 보았다. 이야기의 실제 주인공이 워낙 TV에 많이 나와서 그런지 내용은 그다지 신선하지 않았던것 같다. 다만 조승우의 연기가 정말로 대단하다고 느꼈고 그 덕분에 가슴 뭉클한 장면도 있었다. 마지막 장면, 마지막 그의 미소는 과연 백만불짜리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환하고, 가슴으로부터 우러나온 미소였다. 추천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