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만화는 잘 안보는데, 옆사람 어깨너머로 보다가 그만둘 수 없어 결국 끝까지 봤다. 강풀 작품은 에 이어 두번째인데, 그림은 여전히 그대로-_-;지만 색다른 장르의 드라마틱한 전개가 돋보였다. 강풀의 스토리는 정말 뛰어나서 글솜씨만 있었으면 소설가 했어도 성공했을것 같다. 시간을 멈추는 자, 시간을 되돌리는 자, 미래를 보는 자 등 많은 인물들이 엮인 탄탄한 구성이 매력적이다. 영화로 제작된다는 소문이 있는데 과연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기대를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