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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ig Rosenberg 감독 / Demi Moore, Hans Matheson 주연 / 2006년 作
"사랑하는 아들을 잃은 어머니가 있다. '왜 지켜주지 못했을까...' 하는 죄책감. 견디기 힘든 슬픔의 시간을 보내지만 여전히 아들이 바로 곁에 있는 듯 느껴진다. 곧이어 나타는 죽은 아들의 환영! 그리고 반전..."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이야기 아닌가? 영화 <half light>에 대한 내 나름의 요약이다. 그다지 유명하지 않은 감독에, 온갖 Worst Award는 휩쓸고 다니는 Demi Moore와, 조잡한 스토리까지. 이번에도 수상을 빗겨가기는 힘들어 보인다. 완전히 쓰레기 같은 영화라고 평할 수는 없지만, 조금 신선했던 두 번의 반전을 제외하면 볼거리가 거의 없다.
"오랜만에 찾은 영화관이지만 보고 싶던 작품은 이미 매진되었다. 하는 수 없이 유명배우가 출연한 작품을 고른다. 보다 보니 왠지 「출발! 비디오 여행」에서 봤던 것 같다. 그럭저럭 긴장감있는 영화였지만 결국 알 수 없는 방향으로 결말나버리고, 엔딩 크레딧을 보며 영화관을 나서는데 자꾸 허전한 마음이 든다."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이야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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