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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농구를 하고 싶었지만..
노매너들은 농구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ㅡㅡ;
그렇다고 농구 동아리까지 들고 싶진 않고..
가끔 재밌게 할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그렇지 못해서 서운했다.
그렇게 2년이 지나가버렸고...
같이 듣자고 내가 그렇게 꼬셨건만..
결국 나 혼자 듣게된 농구 수업
생각보다 훨씬 좋다.
솔직히 별로 배우는건 없다.
첫 시간이라 드리블,패스,레이업슛 같은걸 배웠는데..
그정도야 어느정도들 하는거니깐..
왼손드리블 외에는 쉬운 내용이었다.
근데 왜 이렇게 기분이 좋은지 모르겠다.
특히 마지막 30분 정도는 자유 시합을 하는데..
정말 오랜만에 모르는 사람들이랑 농구했다.
잘하진 못했지만... 정말 행복했다. -_-
그리고 기숙사와서 또 컴퓨터농구게임을 했다.
내가 농구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모르는 사람은 이해못하겠지만...
4월쯤에.. 프로농구 결승전이 열릴텐데..
동양이 우승하길 빌면서 한번 가봐야겠다.
(잠실에서 한다면..)
야구는 내가 간날 비록 우승은 못했지만 -_-
농구는 우승하는 장면을 꼭 보고 싶다.
암튼... 농구 수업 들으니깐..
일주일내내 컴퓨터앞에만 앉아있는 것보단 훨씬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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