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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영 아나운서, 증권맨 장세윤씨와 10월 화촉
[스포츠한국 2004-08-23 11:27]
MBC의 차세대 간판 최윤영 아나운서가 ‘10월의 신부’가 된다.
최윤영 아나운서는 세 살 연상의 증권맨 장세윤씨(30)와 10월8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지난해 9월 친지의 소개로 만나 교제를 시작한 뒤 400일 만에 사랑의 결실을 맺은 것이다.
최아나운서와 장씨는 첫 만남 때부터 서로에게 호감을 가졌고 금세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최아나운서가 MBC 주말 ‘뉴스 데스크’의 앵커로 활동해 주로 평일 데이트를 나눴다.
주말엔 최아나운서가 방송을 마칠 때까지 장씨가 기다렸다가 귀가 데이트를 하기도 했다.
그 과정에서 몇몇 방송 관계자들에게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이 알려져 방송가에 최아나운서의 결혼설이 일찌감치 돌기도 했다.
최아나운서는 지난 6월 장씨의 프로포즈로 결혼 결심을 굳혔고 지난달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
최아나운서의 피앙세 장씨는 유학파 금융인으로 현재 외국계 증권회사에서 펀드매니저로 일하고 있다.
건장한 체격에 서글서글한 용모를 지닌 호남형이다.
최 아나운서는 “성실하고 이해심이 많다.
주위를 배려하는 마음 씀씀이도 깊은 멋진 남자”라고 예비 신랑 자랑을 했다.
최아나운서는 서울대 영어교육과 3학년에 재학 중이던 1999년 EBS ‘컴퓨터 정보광장’ 리포터로 방송에 데뷔했고 SBS ‘한밤의 TV연예’와 KBS 2TV ‘연예가중계’ 등에서 패널로 활동한 뒤 2001년 MBC에 입사했다.
현재 주말 ‘뉴스데스크’와 ‘아주 특별한 아침’을 진행하고 있다.
2001년 MBC 주말극 ‘그대를 알고부터’에도 출연하는 등 만능 엔터테이너로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동현 기자 kulkuri@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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