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어느새 크리스마스도 지나갔네?

zzun 2003. 12. 2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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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오고나서는 시간이 참 빨리 가는듯 하다.

..라고 쓸랬더니 5일밖에 안지난거네-_-

아무튼 벌써 크리스마스도 지나고 한해의 마지막이다.
조금은 들뜬 마음을 가져도 좋을텐데
너무 편한 마음이다.
좋은 기분도 아니고 나쁜 기분도 아닌 그런 기분...

2004년 중에 내가 쓸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될까
3년 내내 자유로웠던 대학생활만 하다보니
시간의 소중함을 잠시 잊고 있었던것 같다.
시간이란 정말 무한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건데 말이다.

2004년 1월 1일 0시 는...
물리적으론 아무 의미없는 시간이지만
우리 스스로가 부여한 의미에 의해서
아주 특별한 시간이 된다.

2004년이라는 해도... 그냥 평범한 해일 수도 있지만
나 스스로가 부여하는 의미에 의해
아주 특별한 해가 될 수도 있다.

모든건 마음먹기 나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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