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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나의 노래방 18번곡.
지금은 노래방 갈 일이 거의 없지만 자주가던 그 시절엔 늘 이 곡을 부르곤 했다.
왜 불렀냐고 한다면... 글쎄.
원곡은 Toy 5집에서 Roller Coaster의 조원선씨가 객원보컬로 참여해서 부른 곡인데
여자 입장에서 쓴 가사다 보니 남자가 부르면 조금 어색한 감도 있다.
그래도 원곡보다는 Toy Live 앨범에서 유희열이 직접 부른 이 곡을 더 좋아한다.
노래방에도 남자 키로 Live Version 이라고 따로 나왔었던 기억이 난다.
음악을 끊던가 해야지...
랜덤 재생에서 우연히 나온 곡 때문에 잠도 못 자고 이게 뭐람.
오랜만에 머리를 새로 했어요 우울해 보인다는 얘기에
참 우습죠 한동안 연락 못했던 친구들 요샌 매일 만나죠
며칠 전에 흠뻑 취해도 봤어요 어지러운 기분 그런대로
참 우습죠 그렇게 지저분하던 내 방 온종일 치우기도 하고
돌아보면 아직도 그 곳엔 앳된 모습 날 놀려대던 짓궂은
나의 그대 서있는데 정말 좋아했던 하얀 미소 지으면서
알고 싶어 내가 뭘 잘못했는지 뭐가 부족했던건지
울고 싶을 때면 기댈 곳이 없어 이미 그대에 익숙해져 버린걸
아침까지 잠 못 이룰 때가 있죠 그대 흔적에 깜짝 놀라서
참 우습죠 언제 이렇게나 많은 선물했나요 자꾸만 보이네
돌아보면 아직도 그곳엔 앳된 모습 날 놀려대던 짓궂은
나의 그대 서있는데 정말 좋아했던 하얀 미소 지으면서
알고 싶어 내가 뭘 잘못했는지 뭐가 부족했던건지
울고 싶을 때면 기댈 곳이 없어 이미 그대에 익숙해져 버린걸
말해줘 예전처럼 웃으며 잠시 날 놀린거라고
"많이 기다렸어? 미안해 미안해"
항상 그랬듯이 그렇게 말해줘
참 우습죠 한동안 연락 못했던 친구들 요샌 매일 만나죠
며칠 전에 흠뻑 취해도 봤어요 어지러운 기분 그런대로
참 우습죠 그렇게 지저분하던 내 방 온종일 치우기도 하고
돌아보면 아직도 그 곳엔 앳된 모습 날 놀려대던 짓궂은
나의 그대 서있는데 정말 좋아했던 하얀 미소 지으면서
알고 싶어 내가 뭘 잘못했는지 뭐가 부족했던건지
울고 싶을 때면 기댈 곳이 없어 이미 그대에 익숙해져 버린걸
아침까지 잠 못 이룰 때가 있죠 그대 흔적에 깜짝 놀라서
참 우습죠 언제 이렇게나 많은 선물했나요 자꾸만 보이네
돌아보면 아직도 그곳엔 앳된 모습 날 놀려대던 짓궂은
나의 그대 서있는데 정말 좋아했던 하얀 미소 지으면서
알고 싶어 내가 뭘 잘못했는지 뭐가 부족했던건지
울고 싶을 때면 기댈 곳이 없어 이미 그대에 익숙해져 버린걸
말해줘 예전처럼 웃으며 잠시 날 놀린거라고
"많이 기다렸어? 미안해 미안해"
항상 그랬듯이 그렇게 말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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