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훈련 1년차 @ 52사단 (학생예비군)

2007.06.11 19:19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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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늘 말하던 '말 안듣는 예비군들'의 모습이 이런거였구나... 싶었다.
그래도 다들 학부생이고 1~2년차 정도라서 그런지 다른 예비군들보다는 말을 잘 듣는 편이라고 하더라.

아침 7시까지 학교에 모여서(왜 새벽부터 모이라는 건지) 관광버스 타고 훈련장으로 갔다.
안양에 있는 52사단이었으며 수방사라 그런지 부대도 깨끗하고.. 예비군 훈련만 주로 시키는 곳 같았다.
들어갈 땐 간단한 복장 및 신분증 검사가 있었고, 굴러다니는 M!6이랑 탄띠랑 방탄(새거)을 받았다.

오전엔 시가지전투랑 각개 비슷한 걸 했는데 '약진 앞으로'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걸어다녔고,
훈련보다는 설명하고 농담하는데 3시간.. 걸어다니는건 30분 정도?
그렇게 후다닥 끝내고 점심은 갈비탕, PX에서 아이스크림 사먹으니 감회도 새롭고~

오후엔 강의(취침) 및 동영상 시청이 있었고, 5300원-_-;을 미리 받고 사격장으로 향했다.
실탄사격을 할 줄은 몰랐는데 간만에 쏴보니 재미는 있었지만 조준할 틈도 없이 6발 드르륵..

그렇게 짧은 일일 체험을 마치고 돌아오는데 학교 앞에서 내리니까 다들 신기한듯이 쳐다보더라. 아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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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jeonghoon.com BlogIcon 김정훈2007.06.11 21:01

    방금 텍스쳐 매핑 어떻게 하는 건지 깨달았는데, 깨닫는 순간 삽질도 이런 캐삽질이 없다는 것도 동시에 깨달아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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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zzun.net/tt BlogIcon zzun2007.06.13 15:59

      결국엔 잘 했군 ㅋㅋ 근데 이걸 왜 여기다 리플단거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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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hondoom.com BlogIcon 똥똥배2007.06.17 21:37

    난 3,4년차 모여 있는 공병 부대가서 땡볕에 고개길 1시간씩 걸어서 훈련장 왔다 갔다. 오전 훈련, 점심 훈련에 이어 야간 훈련까지. 불침번도 세우더라.(물론 제대로 서지도 않았지만) 공병일 해본 적도 없는데 다 잘 아시죠라는 식으로 진행되어서... 어차피 별로 하지도 않았지만 민간인에게는 힘들었다고. 철조망 설치하고 지뢰 매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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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zzun.net/tt BlogIcon zzun2007.06.20 03:17

      고생하고 왔구만 -_-; 그러게 너도 학생하지..
      이번 기회에 '공병체험'도 해본 셈이네
      나도 내년부턴 빡세게 하지 않을까 심히 걱정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