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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 Duncan 2

나를 감동시켰던 무톰보, 나를 실망시켰던 무톰보.

2002-2003 NBA Finals Game 2 : New Jersey Nets vs San Antonio Spurs : Game 2 오늘 무톰보는 20분가량 뛰었죠. 플옵들어 최다 출장. 스퍼스가 파트너로 결정되고 나서부터 어느정도 예견됐던 일이지만.. 막상 무톰보의 블락슛을 직접 보니 눈물이 나오려고 하네요 ㅠ.ㅠ 몇년전 부상에 시달리면서도 죽을힘을 다해 샤크를 막던 그가 생각나기도 하고요.. 그러나 냉정하게 객관적으로 본다면 제가 네츠 감독이라도 무톰보를 주전으로 기용하진 않겠습니다. 그는 덩컨 혹은 로빈슨을 수비하면서 최고의 블락슛을 보여주었지만 점프력도 낮고, 리바운드도 제대로 잡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키드의 빠른 농구를 생각해서 나름대로 빨리 뛴다고 뛰었지만 언제나 뒷쳐지기 일쑤였구요....

리뷰/스포츠 2003.06.09

그들이 눈물을 흘린 이유...

2002-2003 NBA Playoffs Western Conference Semifinals : San Antonio Spurs vs. LA Lakers 아마도 그게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하네요. 4년만에 처음 맛본 패배.. 2000년부터 그들은 단 한번도 시리즈 패배를 경험하지 못했죠.. 그리고 오늘... 코비는 낯선 패배에 눈물을 흘렸고... 덩컨은 지난 3년간의 패배자 답지 않게.. 담담했죠. 내년은 다시 LA가 부활할것이라 믿습니다! 개인적인 바램이라면.. 샤크,코비 다음으로 3번째 역할을 제대로 해줄수 있는 플레이어 한명만 데려왔으면.. 하네요. 추천하자면.. 인디의 브레드 밀러나.. 클리퍼스의 오돔이나.. 구든이나 랜돌프같은 유망주(?)도 좋을것 같고.. 아무튼... ㅠ.ㅠ 슬프네요.. -..

리뷰/스포츠 2003.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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