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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현 2

나도현

지금까지 스타리그 보면서 어떤 특정 선수를 응원한다거나 한적은 별로 없었는데 오늘 4강전 보면서.. 계속 나도현을 응원하게 됐다. 예전부터 박정석의 플레이를 좋아하긴 했지만 왠지.. 계속 나도현이 이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현을 욕하는 사람도 많다. 매너가 안좋다느니, 운이 좋았다느니.. 그치만 오늘 경기를 보면 결코 그가 운만 좋은 게이머는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너무 아쉽다. 결승이 눈앞이었는데.. 그렇지만 앞으로 미래가 창창하기에 계속 나도현을 응원하고 싶다. Silent_Control 그의 플레이에 감동받았다.

일상 2004.07.09

여기는 영등포역

아침일찍 일어나 세수를 하고 자고 있는 순보를 놔두고 면접 보러 갔다. 10시쯤 면접이 끝나고 집에 일단 전화를 하고 순보를 불러내서 놀기로 했다. 순보는 예전보다 말이 더 많아진것 같다. 세세한 일상적인 얘기들도 더 많이 하는 것 같고.. 그동안 대화 상대가 부족했었던듯 하다. 여자친구가 어서 귀국해야 순보한테 좋을 것 같았다. 아, 그리고... 순보는 진짜로 착하다. 앞으로 '착한순보'라고 닉넴을 써도 욕하지 않기로 했다. 순보는 착한 순보 맞다 -_- 코엑스에 간 김에 블리자드 월드와이드 인비테이셔널 구경 갔는데 뜻하지 않게 프로게이머들을 눈 앞에서 봤다. 박경락, 박정석, 강도경, 변길섭... 그리고 나도현은 바로 코앞에서 만나서 같이 사진도 찍었다. 순보가 손을 떨어서 이상하게 나왔지만-_- 난..

일상 200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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