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 5

Boorrrrng (부릉 in 더카핑, 용인 미술체험)

Boorrrrng부릉 주말마다 이번주는 뭘 하면서 보내나 늘 고민인데 매번 새로운 곳을 찾기가 쉽지않다.이번주에 간 곳은 부릉(Boorrrrng)이라는 특이한 이름의 장소인데,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있는 미술체험 놀이시설이다.더카핑(The Carffing)이라는 대형 카페 내부에 있으며 주말에는 사전예약이 필수다. 체험비는 주중 12,000원, 주말 15,000원 30분 단위로 진행되고, 기본물감 3개 제공, 추가물감은 개당 3천원이다. 일단 실내가 예쁘다.사진이 잘나온다.하얀 벽에다 파스텔톤 물감을 마구 칠하고픈 충동을 느끼게 한다. 체험시설은 2개의 존으로 나뉘어져 있고,앞 타임의 체험이 진행중일 때 체험비를 결제할고 이렇게 물감 3개를 고른다.물감색은 모두 파스텔 톤이고, 분홍 주황 노랑 초록 파..

리뷰/놀이시설 2018.11.13

맘마미아! (Mamma Mia!)

맘마미아!Mamma Mia!2008 Meryl Streep / Pierce Brosnan / Colin Firth / Stellan Skarsgard / Amanda Seyfried 왕년의 배우들이 (10년전에) 뭉쳐서 만든 뮤지컬 영화. 동명의 뮤지컬이 워낙 유명하기에 작가는 날로 먹었을 것 같고, 배우들의 노래실력을 보니 캐스팅도 이름만 본 것 같다. 다만 ABBA의 노래는 시대를 초월하여 경쾌하게 흐르기 때문에 작품 전체에 걸쳐 나온 노래들은 한 곡도 빠짐없이 다 좋았다. 며칠이 지나도록 Dancing Queen이 귀에서 자동 반복재생되는 터라 이 영상을 첨부하지 않을 수 없었다. 대충 줄거리를 요약하자면, 메릴 스트립이 패기 넘치던 시절 스쳐 지나갔단 세 남자(제임스 본드, 킹스맨, 셀빅박사) 중..

리뷰/영화 2018.11.13

첨밀밀 (甜蜜蜜, Comrades: Almost A Love Story)

첨밀밀 甜蜜蜜 Comrades: Almost A Love Story 1996여명 / 장만옥 태어나서 처음으로 홍콩 여행을 가려다보니 내가 홍콩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래서 남은 두 달 동안 시간이 나면 홍콩 영화를 한 편 씩 보려고 마음을 먹었는데, 그 첫 번째 영화는 1996년작인 「첨밀밀」이었다. 오래된 명작을 볼 때의 단점은 나도 모르게 선입견을 갖고 보게 된다는 것이다. 「첨밀밀」의 경우 당연히 '애틋한 러브스토리'일거라는 기대를 갖고 보게 됐는데 실상 내용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소군(여명)은 로맨틱한 매력남이 아니라 찌질한 바람둥이였고, 이요(장만옥)는 열정적인 사랑을 꿈꾸는 여인이 아니라 현실적인 성공을 바라는 여성이었다. 사랑에 목숨을 걸지도 않고, 인간적으로 완벽하지..

리뷰/영화 2018.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