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환자 -_-

zzun 2003. 7. 1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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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논설실 프로젝트할때 옹이 나한테 하던말
"이 환자 -_-"
진짜 환자가 된것 같다.

얼마전에 피부과에 갔었다.
워낙 밤을 자주 새다보니
피부가 내 피부가 아닌게 되어서 ㅡㅡ;;
상담도 할겸 갔었다.
다행히 별 문제가 없다고 하고, 약만 먹으면 된단다.
근데 약이 좀 독해서.. 입술이 마른다고 했다.
진짜 입술이 자꾸 마른다.
결국 약을 중단했다 ㅡㅡ;

그그저께는 안과에 다녀왔다.
이건 아파서 간건 아니고 하드렌즈를 맞추러...
시력은 이제 거의 변하지 않는듯 하다.
하드렌즈를 끼기 힘든 눈이라고 그러시더니
검사하고 나서는 특수렌즈 말고 일반렌즈 껴도 된단다.
내일쯤 찾으러 갈 수 있을듯...

오늘은 내과에 갔다왔다.
원래 속이 좀 안좋은 데다가...
이러다 위궤양 걸리는거 아닌가 걱정도 되서 ㅡㅡ;
가서 증상을 말씀드렸다.
속이 더부룩하고.. 조금만 먹어도 배부르고..
위염 증상이라고 그러신다.
항상 불규칙적으로 식사하기때문에 어찌보면 당연한거지만
그래도 쪼금 걱정은 되네...
일주일치 약을 받아왔다.

서울에서 사는 2년동안 병원이랑은 거리가 멀었다.
그만큼 건강했었는데... 올해들어 치과에도 가고..
감기도 심하게 앓고..
피부과,안과,내과 까지 ㅡㅡ;;

혼자 살면서 아프면 안되는데....

대구에 있는동안 깨끗이 나아서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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