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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에서 빈이 배꼽을 드러내고 연신 허리를 돌리며
열심히 광고하던 파인애플이 들어간 버거!
개인적으로 파인애플을 좋아해서
기대 만빵으로 버거킹으로 향했다.
그날따라 버거킹에 사람이 왜 그리 많은지...
얼마 떨어지지 않은 롯데리아는 텅텅 비었는데
이상하게 버거킹엔 사람이 넘쳐나더라.
그렇게 주문을하고 드디어 도착.
포장을 뜯었는데!
이런... 파인애플이 축축 처져있다 -_-
버거가 뜨거워서 어찌보면 당연한거지만
그냥 와퍼에 들어있는 토마토보다 못하다는 생각이 문뜩 들었다.
맛은? 그냥 그럭저럭..
먹으면서 비교해보니 일반 '와퍼'에서
토마토->파인애플 로 바뀐것 뿐이었다. -_-
결론은...
파인애플의 상큼함이 버거의 열기로 인해 많이 상쇄되었고..
그 상큼함 또한 토마토의 그것과 별반 차이가 없어서
다음부터는 그냥 와퍼를 먹기로 했다 ㅡㅡ;;
(가격은 같다)
그래도 백문이 불여일식(食)이라..
한번쯤은 먹어보는것도 괜찮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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