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면...

2007.10.26 02:06일상

보통의 학생들은 싫어하거나 증오하기까지 하는 시험.
자신이 누군가 혹은 무언가에 의해 평가받는다는게 기분 좋지 않은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근데 난 왜 이걸 좋아할까 -_-;

적당한 긴장감, 스릴, 압박감, 잠을 줄여가며 머리 속에 집어넣는 지식들, 답을 쓸 때의 쾌감..
시간을 남기고 거의 완벽하게 마무리 지은 답안지, 또는
시간이 모자랄 때 마지막 30초동안 머리회전이 수백배 빨라지며 써내려가는 답들.
그리고 누구에게나 떳떳이 자랑할 수 있는 결과.

이렇게 내 손을 통해 어떤 테스트를 치르는 건 좋아하는데
직접 마주보고 내 능력을 증명해보이는건 여전히 매우 어렵다.




일요일.
이번 취업전쟁의 첫 출전이다.
정장입고 압박받는 스타일의 면접은 아니라서
1박 2일동안 가능한 즐겁게 보내다 올 생각이다.




일단 그 전에 숙제부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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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원경2007.10.30 01:37

    적당한 긴장감, 스릴, 압박감 .....

    ㅋㅋㅋ

    내가 이생활 한 10년 연장한 이유지

    사회 나가서 돈버는 거보담

    요게 더 잼있거든 ㅋㅋㅋㅋ

    왜 좋아하냐고?

    변태 싸이코이기 때문이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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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zzun.net/tt BlogIcon zzun2007.10.30 18:22

      나도 변태 싸이콘가? -_-;

      근데 면접은 정말 힘들다 ㅠ.ㅠ

      엉성 연락 좀 하고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