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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젠 슬픈 노래를 들어도
감정이입이 잘 되지 않는다.

그냥 차분해질뿐...


언제부터인 걸까 지쳐가고 있던 너
힘없이 나의 손을 놓을 때 내 마음 멈춘 듯 했어

끝내 붙잡지 못한 너의 슬픈 뒷모습
시간이 멈춰진 그 거리에 이제 두고 가려해

함께 바라보던 저 별들 그 빛을 잃어갈 때면
잊혀질까 그 모든 추억 아프고도 행복했던 꿈


잃어버린 날들의 눈물을 닦고서
여전히 슬픈 내 얼굴 위로 햇살이 비춰주길


함께 바라보던 저 별들 그 빛을 잃어갈 때면
잊혀질까 그 모든 추억 아프고도 행복했었던

이렇게 힘들고 슬픈 내 마음 언젠가 잊혀질 때면
기억할게 사랑했음을 함께해서 빛나던 날들

닫혀버린 마음의 그늘을 지우고
이제는 젖은 내 두 눈가에 햇살이 비춰주길

시간이 멈춰진 그 거리에 너를 두고 가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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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대학가요제 은상

... 이지만
내 마음 속의 대상!

음악, 가사, 스타일 모두 마음에 들었다.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은 참 매력있다.
폭발적인 가창력이 아니더라도
이렇게 부드럽게 잘 부르는...


어둠 속에 숨죽이던 내가 마주한 난 너무 변해 타인과 같아 이런 낯설음
차가운 시선 끝에 내몰려 무너진 난 낡아빠져 빛나지 않아

소리 죽이며 허리 굽히며 숨쉬는 내게도 한땐 전부라 믿었던 수많은 기억들
지나쳐버리기에 무시해버리기에 소중한 빛바랜 시간 빛바랜 기억 빛바랜 꿈들

나와 같은 나 가슴부풀던 늘 그려왔던 익숙한 모습에
날 보고 있어 이만큼 자라서 결국 이거였냐고

나는 아직 더 자라지 못한 어린 세상을 모르는 작은 아일
잊어버리고 그렇게 돌아서고 만 걸까
잊혀가는 내 가슴 속 기억의 나 지금은 먼지와 같겠지만
묻어두기엔 지워버리기엔

그냥 이대로 모르는 채로 사라졌으면 잊혀졌으면
돌아가기엔 늦은 것 같아 너무 멀리 왔잖아

나는 아직 더 자라지 못한 어린 세상을 모르는 작은 아일
잊어버리고 그렇게 돌아서고 만 걸까
잊혀가는 내 가슴 속 기억의 나 지금은 먼지와 같겠지만
묻어두기엔 지워버리기엔

잔인한 너는 멀어져가겠지 이렇게 불쑥 날 아프게하고
희미한 흩어진 난 널 그리워할까

널 다시 살려낼 추억을 해도 더 이상 아프지 않게되면 난
그땐 난 그땐 난 어떻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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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우연히 '이소라의 프로포즈' 앨범을 듣다가

뭔가에 홀린듯 계속 이 노래만 들었던 기억이 난다.

김동률이 만든 곡에
김현철이 가사를 쓰고
장혜진이 노래를 불렀다.

'진심'이 느껴지는 노래를 찾기란 매우 어렵다.

==

오늘밤 그대에게 말로 할수가 없어서
이런 마음을 종이 위에 글로 쓴 걸 용서해

한참을 그대에게 겁이 날 만큼 미쳤었지
그런 내 모습 이제는 후회할지 몰라

하지만 그대여 다른 건 다 잊어도
이것만은 기억했으면 좋겠어

내가 그대를 얼만큼 사랑하고 있는지를
사랑하는지를

==

외로이 텅빈방에 나만 홀로 남았을때
그제야 나는 그대 없음을 알게 될지 몰라

하지만 그대여 다른 건 다 잊어도
이것만은 기억했으면 좋겠어

내가 그대를 얼만큼 사랑하고 있는지를
사랑하는지를

==

그대...
이제는 안녕

1994년 어느 늦은 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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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만에 들렸습니다.

    이 노래 너무 슬퍼요.
    진심은 글쎄요. 아픕니다. 움하.

    전 자전거를 타다 좀 다쳐서 이래저래 고생하는 중이어요.
    곧 추석이네요. 대구에 내려가시려나요? 준비 잘하셔서 즐겁게 다녀오시길 (연휴 넘 짧네요 흙흙)

    • 결혼 생활은 잘 하고 계신가요? ㅎㅎ

      3년전에 쓴 글에 댓글이라니 좀 쌩뚱맞지만
      그래도 댓글이 없는 걸 보니 허전해서 하나 남깁니다.

      늘 좋은 일만 있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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