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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달리는 소녀 포스터

호소다 마모루 감독 / 2006년 作



정말 오랜만에 애니메이션을 보았다. 예전엔 종종 봤었는데 요즘 들어선 왜 멀리했는지 모르겠다. 특히 이런 극장판(?)은 웬만한 영화 못지 않은 가치가 있는데 말이다. 아직도 <원령공주 (Mononoke Hime)>를 처음 봤을 때의 그 감동이 잊혀지지 않는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時をかける少女)'는 말 그대로 시간을 달리는 -_-; 소녀에 관한 이야기다. 뭔가 상징적이거나 철학적인 뜻이 숨어있진 않지만 애니메이션에서만 느낄 수 있는 '순수함'의 매력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박수를 보낼 수 있는 작품.

처음엔 다소 고전틱한 그림체가 당황스러웠지만 차차 익숙해지면서 그런 것도 나름 매력으로 다가왔다. 엔딩 크레딧에 보니까 한국인 이름도 많이 나오던데 세부적인 작업을 많이 담당했나 보다.

같은 제목의 1983년도 영화가 있는데 이 애니메이션의 20년 전 이야기다. 전체적으로 비슷한 구성이라고 들었고, 그 영화의 여주인공이 여기서 주인공의 이모로 나온다. 이런 사실을 알고 본다면 더 재밌을듯.

이달 말에 극장에서 개봉을 한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불법적으로 미리 봐버려서서 미안하지만-_-; 대신 주변 사람들에게 많이 추천할 생각이다. 그런데 이미 네이버 메인에 여러 번 등장하면서 꽤나 유명해졌더라고? 개봉하기도 전에 미리 유명해지는게 좋은건지 나쁜건지...

"Time waits for no one."

주제에 해당하는 대사라고 볼 수 있는데 나는 아직도 제대로 해석을 못하겠다. "Time 'waits' for no one."인지, "Time waits for 'no' one." 인지. 중간쯤에 치아키가 노래방에서 부르는 노래 가사이기도 하다.

궁금하면 다운받아 극장 가서 보세요~



奧華子(Oku Hanako) - 變わらないもの (時をかける少女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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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호군 2007.05.24 16:37 신고

    재미있었어. 복잡한 생각 안하면 정말로 최고의 에니메이션이 아니었나 싶다. 하긴 전에 넌가 종태인가 적은 데로 그냥 감독의 뜻에 맡기고 보는 것도 좋은 거 같아. 찝어 보려면 한도 끝도 없는 에니메이션~

    • 내가 그랬지.. 만든 사람이 의도한 대로 본다고..
      나한테는 애니메이션의 매력을 새삼 일깨워준 작품이지~

  • 아~~ 이거 완전 재밌게 봤었어요!!!>ㅁ<b

    시간을 달리는 소녀!!!>ㅁ<b 은근히 감동 있는 애니메이션!!!>ㅁ<b

Carlos Saldanha 감독 / 2006년 作
Ray Romano, John Leguizamo, Denis Leary, Queen Latifah 주연

유아용(?) 애니메이션이지만 아주 재밌다. 개그의 수준이 아주 높고 1편만큼 재밌다.

러닝타임이 그리 길진 않지만 한바탕 유쾌하게 웃을 수 있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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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moto Atsuko & Suzuki Chihiro - 夢の中へ

彼氏彼女の事情(그와 그녀의 사정)
TV Animation 총 26편
안노 히데야키 감독

  재밌다는, 추천한다는 말을 너무 많이 들었던 작품. 그래서 많이 기대했던 작품. 그 기대를 전혀 져버리지 않은 작품!

  초반엔 역시 '재미' 였다. '유키노의 허영'을 비롯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웃을 수 밖에 없개 만드는 요소가 가득했다.

  중반으로 갈수록 유키노와 아리마의 사랑 이야기가 중심으로 되었는데, 그러면서도 '재미'는 사라지지 않았다. 새로 등장하는 인물들(아사삥,츠바사,마호,...)로 인한 에피소드들과 주인공들의 사랑이야기를 적절히 섞어 배치하면서 지루하지 않게 이야기를 엮어나갔다. 작은 에피소드들을 보면서 마구 웃다가 두 사람의 이야기를 볼때는 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마지막은 조금 아쉬웠다. 이전 줄거리의 반복적인 소개. 정리. 무언가 큰 어떤 것을 얘기하고자 하는 감독. 같은 GAINAX의 작품인 에바처럼.. 지금까지 마음껏 웃고 떠들다가 마지막에는 뭔가 심오한 것을 얘기하려 한다. 조금 언밸런스하다. 전체적으로 보면 나쁘지 않은 결말이지만...

  26편이 조금 짧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 진행할 스토리는 무궁무진 할 것 같은데 말이다. 학교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들은 '주인공들이 상급생으로 진행하면서 겪는 변화'가 하나의 관심사가 될 수 있는데, 이 작품은 고작 반년 정도로 끝냈으니까...

  너무나 밝으면서도 영리하고 생각도 깊은 유키노... 혼자만의 아픔은 있지만 미야자와 앞에선 한없이 순수한 아리마... 어울리지 않는듯 하면서도 어울리는 둘을 보면서 난 아마 대리만족을 느꼈다보다. 즐거웠다. 개인적으론 아사바에 대한 이야기를 좀 더 했으면 했고... 츠바사는 주인공으로 했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맘에 드는 캐릭터였지만...

  유키노, 아리마, 유키노, 아리마, 유키노, 아리마... 이 이름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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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4

  • 린네 2003.09.20 13:04 신고

    카레카노는 애니가 만화보다 낫다는 생각이 가끔 들어요. 지나친 예산절감용 수작들은 좀 보기 그렇지만요;;

  • 2003.09.21 11:17 신고

    우후후~~우후후~~ 난 제목을 보고 첨엔 야한거라고 기대했었는데.. ㅋㅋ 그래노 재밌었지

  • 냐하하 2003.09.21 13:47 신고

    카레카노 첨엔 정말 재밌었는데 끝으로 갈수록 실망만 드는 애니였다 -_-;

  • CHACHA 2003.10.07 02:38 신고

    카레카노.. 나름대로는 점수 주구 싶은 애니인데..^^;; 글구.. 15화였던가? 유키노 아빠엄마 이야기가 젤 좋았던 것 가터.. 그 부분 너무 잘 만들었어..-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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