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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기 농구수업에서는 매주 실제처럼 경기를 진행하는데
지난 3주간 단 한 골도 넣지 못했었다.
나한테 맞지 않는 스타일로 플레이했던게 실수였다.
스윙맨처럼 골대 뒤로 많이 돌다보니 체력도 많이 떨어지고
정작 슛도 잘 들어가지 않는데다가 밖에 있다보니 리바운드도 거의 못했다.

하지만 이번 주는 달랐다.
내가 원래 잘하는 케빈 가넷 스타일로 돌아왔다.
일명 five-tool-player 라고도 하는데,
득점,리바운드,어시스트,스틸,블락에서 골고루 활약하는걸 말한다.

큰 키에 비해 왜소한 체격.
하지만 긴 팔과 엄청난 점프력, 넓은 시야 그리고 타고난 스피드를 이용한
가드에 버금가는 1대1 능력, 타점 높은 골밑슛, 페이드어웨이, 미들점퍼,
파리채블로킹, 스틸, 어시스트, 리바운드 등등...
말그대로 만능 플레이어!!

물론 가넷만큼은 아니지만 그런 스타일의 플레이를 오랜만에 했다.
10분간 6득점(3/4), 3리바, 2어시, 2스틸.. 블락은 없었지만 훌륭한 성적이다.
단축경기여서 10분밖에 못뛴게 아쉬울 정도였으니...
게다가 이번 주가 마지막 경기였다.

아쉽다. 아쉽다. 아쉽다...
계속 하고 싶은데 주변에 농구하는 사람이 없으니 참으로 안타까울 따름이다.

취직하면 농구동아리부터 찾아 봐야겠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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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Posting...

일상2007.11.12 02:50

매일 블로그에 하나씩 포스팅 한다는 거... 쉬운게 아니구나.
동영상이나 사진으로 대충 때우는 포스팅이 아니라
정식으로 일정 분량 이상의 글을 매일 쓴다는 건 더더욱 어려운 듯 하다.

그냥 대충 살자. -_-;




1. 주말
이번 주말엔 뭘 했는지 모르겠다.
눈 다친거랑 면접 준비를 핑계로 방에서만 뒹굴었는데
막상 아무것도 한게 없다.
아마 내일부터 빡세게 준비해야 될 것 같다.

2. 주식
느긋하게 기다리지 못하고 결국 지난 금요일에 모두 팔아버렸다.
다음주 월요일엔 일단 절반 이상을 현금으로 돌려서 생활비에 보태고,
다시 지난달처럼 극소액 투자를 해야겠다.
시간을 적게 투자하면서 은행이자율보다 높은 수익을 올리는데 중점을 두고...

3. 노래
요 며칠간 다운 받은 노래만 몇 백 곡...
그동안 있던거랑 합쳐서 6천곡이 넘었다.
얼마나 더 다운받아야 만족할 수 있으려나.

4. 면접
UCC를 이용한 자기PR 이라는 다소 어이없는 요구조건에 대해
고민하기만 한지 벌써 일주일.
이제서야 대충 컨셉을 잡고 구상을 시작했다.
월화수 3일 동안 최선을 다해서 만들고...
동시에 전공공부도 병행해야겠다.
일주일간 놀기만 했으니 이제 달릴 때다.

5. RHYME-A- & Mild Beats - 잊어가는 법 (Feat. Lanya)


6. 농구
이렇게 다치게 만든게 농군데,
지금 미친듯이 하고 싶은 것도 역시 농구다. -_-;

7. 영화
영화중독이라고 할 만큼 많이 봤었는데
요즘 영화 끊은지(?) 한 달 정도 됐다.
슬슬 금단현상이 나타나려고는 하는데..
매주 보는 드라마로 대충 넘어가고는 있다.
면접만 끝나봐라 기냥 확 -_-;

8. 여행
정신없이 살다보니 여행을 가야한다는 사실을 까먹고 있었다.
길게 나갈 수 있는건 이번 겨울이 마지막일테니까..
대충 준비를 해놔야겠다.

9. 숙제
이상하게 요즘 자꾸 숙제가 있었다는 사실을 까먹는다.
인생을 좌우할 수 있는 일을 코앞에 두고 있다보니
사소한 스케쥴은 완전 관심 밖이 돼버렸다.
오늘도 마감전에 겨우 제출했네...
다음 주말엔 숙제만 하면서 보내겠군.

10. 댓글
포스팅을 더 자주하는데도 댓글이 없으니 뭔가 허전하다.
물론 댓글을 위해 글을 쓰는건 아니지만...
보너스를 꾸준히 받다가 못받으면 괜히 손해보는 기분인 것과 유사하다.
좀 더 알맹이가 있는 포스팅을 해야겠다.
이런 신변잡기 말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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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

남자라면 이 정도 흉터 하나쯤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
상대 녀석들이 어찌나 과격하게 덤비던지
조심한다 했는데도 살짝 긁혔네...














이러면 농담이고 -_-;

농구하다 상대 선수와 정면으로 헤딩했는데
깊진 않지만 길게 찢어져서 어쩔 수 없이 꿰맸다.
흉터는 남는다고 하던데
별로 잘 생긴 얼굴이 아니라 크게 걱정되진 않더라 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풍전전의 서태웅처럼 지금 한 쪽 눈을 거의 감은 상태다. -_-;
그 방향에서 뭔가가 다가오면 잘 안보이고, 원근감도 상당히 떨어진다.


다쳤을 때의 상황을 생각해보면,
만약 내가 안경을 쓰고 있었다면 지금보다 훨씬 크게 다쳤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지난 여름에 라섹수술을 했던게 이런 식으로도 도움이 되다니..


그나저나 다음주까지는 잘 아물어야 할텐데...
이대로 면접가면 분위기 완전 험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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