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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기 농구수업에서는 매주 실제처럼 경기를 진행하는데
지난 3주간 단 한 골도 넣지 못했었다.
나한테 맞지 않는 스타일로 플레이했던게 실수였다.
스윙맨처럼 골대 뒤로 많이 돌다보니 체력도 많이 떨어지고
정작 슛도 잘 들어가지 않는데다가 밖에 있다보니 리바운드도 거의 못했다.

하지만 이번 주는 달랐다.
내가 원래 잘하는 케빈 가넷 스타일로 돌아왔다.
일명 five-tool-player 라고도 하는데,
득점,리바운드,어시스트,스틸,블락에서 골고루 활약하는걸 말한다.

큰 키에 비해 왜소한 체격.
하지만 긴 팔과 엄청난 점프력, 넓은 시야 그리고 타고난 스피드를 이용한
가드에 버금가는 1대1 능력, 타점 높은 골밑슛, 페이드어웨이, 미들점퍼,
파리채블로킹, 스틸, 어시스트, 리바운드 등등...
말그대로 만능 플레이어!!

물론 가넷만큼은 아니지만 그런 스타일의 플레이를 오랜만에 했다.
10분간 6득점(3/4), 3리바, 2어시, 2스틸.. 블락은 없었지만 훌륭한 성적이다.
단축경기여서 10분밖에 못뛴게 아쉬울 정도였으니...
게다가 이번 주가 마지막 경기였다.

아쉽다. 아쉽다. 아쉽다...
계속 하고 싶은데 주변에 농구하는 사람이 없으니 참으로 안타까울 따름이다.

취직하면 농구동아리부터 찾아 봐야겠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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