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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선 선임연구원, IT정보단 정보조사분석팀

(042) 869-1343, ssj@iita.re.kr

WCDMA, 2006년 이후 세계 3G 시스템 및 단말 시장 주도 전망

□ 3세대(3G) 이동통신 시스템 시장 규모는 2003년 약 106억 달러 규모에서 2007년 약 225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

Ÿ 2002년 이후 하향세를 유지하던 전체 이동통신 시스템 시장은 2004년에 안정세를 회복한 이후 서서히 성장할 전망

Ÿ 이 같은 전망은 무선 솔루션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기반으로 하고 있음. 특히, 3G 시스템이 폭넓게 전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 그 배경에는 주파수 효율성과 네트워크 용량 제한의 해소, 운용비 절감, 데이터 서비스를 통한 수익 기회의 확대 등이 자리잡고 있음. 더욱이 기술 로드맵상으로 3G는 회선교환망에서 패킷교환망으로의 전환 등 코어 네트워크의 변경이 포함되어 있음

Ÿ 이처럼 3G 시스템의 폭넓은 보급이 기대됨에 따라 전체 이동통신 시스템 시장에서 3G 시스템이 차지하는 비중도 2003년 22.65%에서 2007년 약 53.98%로 증가할 전망

Ÿ 기술적으로는 초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CDMA 계열 시스템의 비중이 점차 축소되고 그 자리를 WCDMA가 대체해 나갈 전망

Ÿ 3G 시스템 중 WCDMA 시스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3년 약 34.89% 정도였으나 2006년에 CDMA 계열 시스템 시장을 앞지른 뒤 2007년에는 약 64.8%의 점유율로 시장을 주도할 전망



□  3G 이동통신단말 시장은 2003년 약 1억 2,568만 대에서 2008년에는 3억 6,100만 대를 상회할 전망

Ÿ 네트워크 인프라 시장과 비교할 때 단말 시장은 장기적으로 보다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Ÿ 이러한 기대의 배경에는 비록 성장률은 한자리수로 떨어지겠지만 신규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 기술 발전을 배경으로 연이어 등장하고 있는 컬러폰, 카메라폰, 캠코더폰, MP3폰 그리고 TV폰 등 신기능을 갖춘 단말에 의한 대체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자리잡고 있음

Ÿ 세대별 기술을 기준으로 보면 3G 단말의 수요 창출이 본격화될 전망. CDMA2000 계열 3G 서비스 가입자가 빠른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그 동안 답보 상태를 유지하던 서유럽 지역의 WCDMA 상용 서비스가 2004년부터 본격적으로 전개될 것이라는 점 등이 그 배경이 되고 있음

Ÿ 이에 따라 전체 단말 시장에서 3G 단말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도 2003년 16.95%에서 2008년에는 45.48%로 증가할 전망. 특히, 3G 단말 시장 중 WCDMA 단말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3년 5.27%, 2004년 21.86%에서 2008년에는 60.83%로 증가할 전망



CDMA2000 계열(동기방식), 2003년 말 현재 3G 시장 독주

□  2003년 말 현재 세계 3G 이동통신 가입자 중 CDMA2000 계열 가입자 비중은 97%

Ÿ 2003년 말 현재 세계 3G 가입자 수는 모두 7,769만 명으로 추산

Ÿ 그 중 약 97%에 해당하는 7,536만 명이 CDMA2000 계열 가입자로, CDMA2000 1x 가입자가 약 7,096만 명, CDMA2000 1x EV-DO 가입자가 약 440만 명으로 추산

Ÿ CDMA2000 계열 가입자 수는 2003년에 전년 대비 131%가 넘는 폭발적 증가세를 나타냄. 이에 따라 전체 CDMA 가입자 중 CDMA2000 계열 가입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2002년 약 20%에서 2003년 약 40%로 증가

Ÿ CDG(CDMA Development Group)에 따르면, 2003년 말 현재 세계 40개국에서 85개의 상용 CDMA2000 망이 운용되고 있음

Ÿ 한편, 동기식 3G 표준화 기구인 3GPP2는 2004년 2월, 다운링크 전송속도를 2Mbps까지 높이고, 브로드캐스트/멀티캐스트 기능을 지원하는 CDMA 2000 1x EV-DV 업그레이드 규격(revision D)을 최종 승인하고 5월에 ITU에 제출, 국제표준으로 추진할 예정



□  2003년 말 현재 WCDMA는 일본, 영국, 이탈리아 등 일부 국가에서만 서비스 제공

Ÿ WCDMA 가입자 수는 2003년 말 기준 세계적으로 약 233만 명을 약간 상회하는 수준

Ÿ 특히, NTT DoCoMo와 Vodafone 등 일본 내 가입자가 199만 명을 상회하고 있어 일본을 제외한 여타 국가에서의 WCDMA 서비스는 명분만 유지하고 있는 상태

Ÿ 참고로, 일본의 WCDMA 시장은 2004년에 들어서면서 성장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음. NTT DoCoMo의 가입자 수는 2004년 1/4분기 동안 116만을 넘어섰고, 전체 누계가 300만 가입자를 돌파하였음

Ÿ 비동기 방식은 WCDMA를 거쳐 HSDPA(High Speed Downlink Packet Access)로 전개될 전망



서유럽 WCDMA, 2004년에 상용 서비스가 잇따를 전망

□  서유럽의 WCDMA 서비스는 아직 답보 상태

Ÿ 서유럽에서는 2003년에 홍콩의 부동산 재벌인 Hutchison Whampoa가 ‘three(3)’라는 서비스명으로 영국과 이탈리아에서 상용 서비스를 개시하였으나 가입자 수는 미미한 실정

Ÿ 2004년 들어, 세계 최대의 통신 사업자인 Vodafone이 영국과 벨기에에서, 유럽 2위의 통신 사업자인 T-Mobile 역시 영국에서 서비스를 개시하였음. 하지만 이들 서비스는 랩탑 컴퓨터에 Vodafone Mobile Connect 3G/GPRS 데이터 카드를 플러그인하여 사용하는 방식이며, 서비스 대상 역시 비즈니스 고객에 한정되고 있어 진정한 3G 서비스라 평가하기에 무리가 있음

□  2004년은 서유럽 지역에서 WCDMA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보급되는 해가 될 것으로 전망

Ÿ 이 지역에서는 이미 많은 국가에서 WCDMA 네트워크를 구축, 테스트가 진행되어 왔으며, 단말 부족 등 그 동안 WCDMA 상용 서비스 전개의 장애 요인으로 작용되어 왔던 기술적 난제들이 거의 해결된 것으로 평가

Ÿ Vodafone은 2004년 5월에 독일과 포르투갈에서 삼성전자의 WCDMA 단말인 SGH-Z105를 채택하여 서비스 개시

Ÿ 독일의 Deutsche Telekom은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된 Cebit2004에서 2004년 5월부터 독일, 영국, 오스트리아에서 본격적인 서비스를 개시할 것이라고 발표

Ÿ Vodafone과 경쟁 관계에 있는 T-Mobile이나 Orange도 2004년 하반기에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

Ÿ 한편, 시장 조사 기관인 Analysys Research사는 이 지역 WCDMA 가입자 수가 2003년 말 60만에서 2004년 말에는 530만에 이를 것으로 전망. 동 사는 이 지역에서의 3G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여 오는 2009년에는 이 지역 이동통신 가입자의 약 70%(약 2억 4,000만 명)가 3G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

중국, TD-SCDMA 집중 지원, 표준은 미확정

□  중국 정부는 TD-SCDMA의 육성을 통해 중국 이동통신 산업의 성장을 도모한다는 전략

Ÿ 현재 중국은 세계 최대의 이동통신 시장으로 평가되고 있음. 그러나 실제에 있어서는 시스템이나 단말 시장 모두 외국의 주요 업체들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실정임.

Ÿ 예를 들어, 이동통신단말의 경우 Gartner Dataquest는 2003년에 중국에서 약 5,963.5만 대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하고 있는데, 그 중 모토로라(17%), 노키아(15%), 삼성전자(10.5%) 등 외국 업체의 시장 점유율이 50%를 크게 상회하고 있음

Ÿ 이에 중국 정부는 3G 시장에서는 중국에서 개발, 제안하여 세계 3G 표준의 하나로 채택된 TD-SCDMA의 육성을 통해 중국 이동통신 산업의 성장을 도모한다는 전략을 전개하고 있음

Ÿ 2003년 9월에 발표된 3G용 주파수 분배 내용을 보면 중국 정부의 의지를 알 수 있는데, CDMA2000 및 WCDMA용으로 90MHz의 대역을 설정한 데 반해 TD-SCDMA용으로 155MHz의 대역을 설정하였음

Ÿ 최근에는 다탕모바일콤이 TD-SCDMA를 지원하는 중국 최초의 3G 이동전화 단말을 개발하여 주목 받은 바 있음

Ÿ 하지만, 아직 TD-SCDMA의 기술적 완성도가 낮아 중국 정부는 3세대 이동통신 기술표준으로 TD-SCDMA를 비롯하여 CDMA2000, WCDMA 등 3종을 모두 채택하는 방안을 검토중. 현재 중국에서는 2001년에 이어 두번째로 3G 표준 채택을 위한 현장 테스트가 전개되고 있음

Ÿ 한편, 중국 정부는 2004년 2월, 오는 2006년까지 3G 이동통신사업에 총 2,520억 위안(295억 달러)을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

□  TD-SCDMA의 국제 보급 전망은 밝지 않은 편

Ÿ 중국 정부의 강력한 지원에도 불구하고 TD-SCDMA는 기술적으로나 상용화 전개와 관련하여 다른 3G 기술과 비교하여 뚜렷한 장점이 없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음

Ÿ 인프라 벤더들은 TD-SCDMA 전체 시스템 개발에 따른 리스크에 부담을 가질 것으로 보이며, 특히 멀티모드 단말의 부족 등은 TD-SCDMA 전개의 커다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음

Ÿ 장기적으로 중국은 TD-SCDMA를 4G와 같은 차세대 무선 플랫폼으로의 이행을 위한 발판으로 활용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음

(출처 : itfind.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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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인터넷 서비스의 수요 전망 및 이용의향 분석

지경용* 김문구**

유무선 통합과 산업간 융합을 통해 발전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국내 통신서비스에서 휴대인터넷이 차세대 핵심 서비스로 부각되고 있다. 그런데 휴대인터넷이 조기 활성화를 통하여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용자의 잠재적 니즈와 추구 편익, 선호 요인 및 이용 조건에 적합한 서비스의 제공이 중요하다. 이에 본 글에서는 전국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일반인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휴대인터넷 서비스의 수요 전망과 이용의향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시장활성화의 시사점과 방향을 제시하였다. ▧



I. 서 론

국내 통신서비스는 광대역과 멀티미디어라는 패러다임을 강화하면서 진화하고 있으며 유무선 통합과 산업간 융합을 통해 발전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를 통하여 통신서비스는 단지 하나의 산업영역을 넘어 관련 가치사슬의 경쟁력 강화와 경제적 파급효과를 통하여 국민소득 2만 달러 달성의 기틀을 마련할 주요 수종사업으로 부각되고 있다. 와이브로(WiBro)라는 서비스 명을 지니는 휴대인터넷(Portable Internet)은 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IT 839전략”의 8대 신규서비스로 파급효과가 크며 원천기술 확보를 통해 지속적인 경쟁우위를 유지할 수 있어 시장성, 기술, 글로벌 역량 측면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서비스로 평가되고 있다[1].

그런데 1990년대 중반 이후 급속한 통신기술의 진화에 따라 많은 혁신적인 통신서비스가 등장하였으나 이용자의 니즈(Needs)에 부합된 유효수요와 다른 서비스와의 차별화를 통해 수익성을 확보한 서비스는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대부분의 서비스가 기술 중심적이어서 이용자의 효용과 수용조건에 무관하게 개발되었거나 시장 진입시기가 적절하지 못하며 다른 서비스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열등한 경쟁국면을 형성하여 시장에서 실패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2]. 그러므로 휴대인터넷이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이용자의 잠재적 니즈와 추구 편익에 적합하며 이용의 촉진 요인을 강화하고 장애 요인을 제거하는 것이 관건이 된다. 이에 본 고에서는 이용자 지향적인 서비스 제공을 통한 휴대인터넷의 시장성공을 위하여 일반인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휴대인터넷의 수요 전망과 이용의향을 분석하였다. 구체적으로 휴대인터넷의 수요 예측과 수요의 영향 요인, 수요에 따른 시장규모, 유망 세부 서비스, 단말기, 요금에 대한 의향을 심층적으로 분석하였다. 그리고 본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시사점을 중심으로 휴대인터넷 시장활성화 방향을 제시하였다.

II. 휴대인터넷 수요 전망

휴대인터넷의 수요 전망 및 이용의향 분석에 앞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네트워크경제연구팀에서 2004년 3~4월에 수행한 설문조사의 개요는 다음과 같다.

1. 설문조사 개요

본 설문조사의 대상이 되는 일반인 표본은 15세 이상 60세 미만의 남녀로 서울과 6대 광역시 및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시 지역에서 추출되었다. 표본은 성별, 연령별, 지역별 비례 할당 추출법에 의해 추출되었으며 크기는 1,200명이며 국내 유수의 리서치 전문회사에 의해 2004년 3월 말부터 4월 말까지 대략 한달간 숙련된 설문조사원에 의해 이루어졌다.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일대일 개별 면접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수행되었다.

휴대인터넷이 아직 상용화가 되지 않은 서비스이므로 응답자가 휴대인터넷에 대해 전반적으로 생소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본 조사에서는 휴대인터넷 서비스 개념과 주요 특징에 대해 6개 기간통신사업자가 공동으로 수행한 KISDI 주관 설문조사(2004.1)와 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2004년 4월에 확정한 표준안을 바탕으로 보기카드의 형태로 제시하였다[3],[4]. 본 설문의 보기카드에는 휴대인터넷 서비스의 정의, 이용 가능한 콘텐츠, 전송속도 및 이동 가능속도, 이용가능 지역, 이용요금 등의 특성을 제시하였다. 특히 이용 가능한 단말기 유형은 사진자료를 첨부하였으며 휴대인터넷과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되는 유선의 초고속인터넷, 이동전화 모바일인터넷, 무선랜의 무선인터넷 특성을 표를 통하여 비교하여 제시하였다.

2. 휴대인터넷 수요 전망

가. 수요 예측

본 설문조사에서는 휴대인터넷 서비스의 수요를 예측하기 위하여 가입의향(Y)을 다음과 같이 5단계 순위로 조사하여 구매의향(Purchase Intention)을 측정하고자 하였다.

      0: 가입하지 않을 것이다.

      1: 아마 가입하지 않을 것이다.

Y = 2: 반반이다.

      3: 가입할 것이다.

      4: 반드시 가입할 것이다.

설문조사 결과, <표 1>와 같이 휴대인터넷 가입의향이 나타났으며 긍정적인 가입의향은 17.1%, 중립적인 가입의향은 15.0%, 부정적인 가입의향은 68.0%를 나타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가입의향이 높지는 않았다.



이 자료를 바탕으로 경영과학이나 마케팅에서 신제품이나 신서비스의 수요 예측에 가장 널리 사용되는 Morrison의 모형(1979)을 적용하여 측정한 결과, 휴대인터넷의 가입의향률은 31.1%로 나타났으며 이는 포화치에서 휴대인터넷의 최대 가입자 수(N)가 924.4만 명으로 전체 인구대비 19.2%를 차지할 것으로 나타났다[5].

이 전망치와 함께 본 고에서는 연도별 휴대인터넷의 가입자 수를 예측하기 위하여 신제품이나 서비스의 확산을 모형화한 아래의 Bass 모델을 이용하여 추정하였다.

                                                                                       (1)

위 (1)식에서 Yt는 t 시점에서의 가입자 수를 의미하며 N 은 최대 가입자 수로 잠재시장 규모를 나타낸다. p는 혁신효과에 의한 확산을, q는 모방효과에 의한 확산을 의미하는 계수가 된다. 본 분석에서는 최대 가입자 수는 위에서 추정한 924.4만 명으로 설정하였으며 혁신계수(p)와 모방계수(q)는 유사서비스의 확산패턴과 전문가 델파이 결과를 참조하였다. 그리고 지역별 서비스 확장계획을 고려하여 연도별로 상용화하는 지역의 차이를 반영하였다.1)

휴대인터넷의 연도별 수요 예측 결과는 (그림 1)과 같았다. 휴대인터넷 상용화 이후 5년이 지난 시점에서 가입자 규모는 855.9만 명이었으며 상용화 이후 41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최대 가입자 규모의 50%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위 수요 예측 결과는 <표 2>와 같이 휴대인터넷의 다른 수요 예측결과와 비교해 볼 때, 서비스 확장계획이 반영되어 상용화 이후 도입기에는 시장확산의 속도가 다소 늦지만, 상용화 이후 5년이 지난 시점에서는 다른 결과와 유사하게 나타났다.2)



나. 서비스 시장규모

휴대인터넷 서비스의 시장규모를 추정하기 위하여 가입비는 건당 3만 원, 가입자당 월평균 3만 원을 이용(콘텐츠 이용료 별도)한다고 가정할 경우에 상용화 이후 5년이 지난 시점에 2조 9천여 억 원의 시장규모를 나타냈다.3)



수요 예측 및 시장규모 추정의 결과를 종합해보면, 휴대인터넷이 독립적인 서비스로 사업성을 충분히 지닌 것으로 나타났으나 현재의 유선 초고속인터넷보다도 가입자 규모나 시장규모가 적어 휴대인터넷 사업자의 수가 적정해야 함을 시사해준다.

III. 휴대인터넷 이용의향 분석

휴대인터넷에 대한 본 연구팀의 시장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휴대인터넷의 가입 및 비가입 이유, 이용 용도 및 선호 요인, 유망 이용자 및 서비스 등과 같은 이용의향을 심층적으로 분석하였다.

1. 휴대인터넷 가입 및 비가입 이유

휴대인터넷 서비스의 가장 큰 가입 이유로는 (그림 2)와 같이 실외에서의 인터넷 이용이 53.3%로 가장 높았으며 이동상황에서 인터넷 이용이 14.5%, 빠른 전송속도가 13.5%의 순을 차지하였다. 이는 휴대인터넷의 속성이 되는 공간성, 이동성, 전송속도, 단말기 확장성, 콘텐츠 풍부성, 경제성 가운데서 공간성과 이동성, 전송속도가 휴대인터넷 이용 속성으로 부각됨을 나타내준다. 그리고 휴대인터넷 서비스의 비가입 이유로는 (그림 3)과 같이 필요성 부족이 68.1%로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며 요금부담이나 단말기 신규 구입도 각각 14.0%, 8.8%로 나타났다. 그런데 10~20대는 이러한 비용 부담이 각각 35.9%, 36.7%로 다른 연령층에 비하여 높았다. 그러므로 휴대인터넷의 시장 확산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휴대인터넷의 용도를 이용자의 니즈에 적합하게 개발하여 현재 초고속인터넷이나 이동전화와 마찬가지로, 일종의 필수재화 하는 것이 핵심관건이 된다. 그리고 기존 서비스와의 결합상품제, 다양한 요금제도와 할인제도, 단말기 보조금 등을 도입함으로써 비용 부담에 따른 이용 장벽을 낮추는 것이 필요하다.



2. 휴대인터넷 이용 용도 및 선호 요인

휴대인터넷 이용 용도는 (그림 4)와 같이 업무, 학업, 비즈니스 용도와 생활편의 증진 용도가 각각 29.4%, 29.3%로 거의 유사하였으며 커뮤니케이션이 22.2%, 엔터테인먼트가 19.1%로 나타났다. 그런데 30대 이상은 생활편의 증진이, 20대 이하는 엔터테인먼트가 연령대별 평균치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휴대인터넷에 대한 추구 용도를 종합해보면 일부 용도로 쏠림현상이 나타나기보다는 대부분의 용도가 거의 균등하게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휴대인터넷이 단지 커뮤니케이션 지향적인 통신서비스로 제한되기보다는 인터넷과 멀티미디어가 결합하여 다양한 용도와 편익을 제공하는 종합 매체로 가능함을 시사해준다.



휴대인터넷 서비스의 1주일 평균 이용일 수는 4.5일이었으며 하루 평균 이용 시간은 1시간 25분이었으며 주 이용 시간대는 오후 6시~자정 이전이 39.0%로 가장 높았으며 정오 이후~오후 6시 이전은 32.2%로 나타났다. 본 서비스 이용의향자는 휴대인터넷을 유선 초고속인터넷과 마찬가지로 비교적 많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용량의 대부분이 정오부터 자정까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휴대인터넷이 다른 통신서비스의 보조적인 매체보다는 하나의 독립적인 서비스로 크게 이용될 가능성이 높음을 나타내준다.

휴대인터넷 서비스에서 가장 선호되는 이용의향 장소는 (그림 5)와 같이 이동상황보다는 실외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휴대인터넷 이용 선호 장소는 실외 44.2%, 실내 25.7%, 이동상황 30.1%로 나타났으며 특이한 점은 30대 이후나 회사원, 전문직을 중심으로 가정이나 사무실내의 이용의향, 10대와 20대는 지하철 및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의 이동상황에서 이용의향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는 휴대인터넷이 다양한 장소에서 이용잠재력이 있음을 보여주며 또한 연령이나 직업에 따라 선호되는 이용장소에서 차이가 나타나므로 이용장소나 상황에 따른 휴대인터넷의 이용 용도 개발이 가능함을 시사해준다.



휴대인터넷의 선호 단말기로는 (그림 6)과 같이 PDA(Personal Digital Assistant)가 36.4%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스마트폰과 노트북은 23.9%와 22.6%로 거의 동일하게 나타났고 핸드헬드 PC도 16.1%로 상당 부분 차지하였다. PDA는 전연령층에서 비교적 균등하면서 가장 높은 이용의향을 나타냈으며 남성이 여성보다 핸드헬드 PC 및 노트북을, 10대는 스마트폰, 20~ 40대는 노트북의 이용의향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현재 무선랜과 이동전화를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시장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PDA가 비용이나 기능에서 이용 조건이 호전된다면 휴대인터넷의 가장 핵심 단말기(Killer Device)로 크게 성장할 잠재력을 보여준다.



휴대인터넷 단말기 선택의 고려요인으로는 단말기 가격이 가장 높았으며 화면 크기, 디자인, 배터리, 기능, 입력의 편리성 순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10~20대는 단말기의 디자인을 다른 연령층보다 중시하였다. 단말기 최대 지불의향 금액은 평균 49만 원 수준이었으며, 단말기의 가격이 41~50만 원일 때 가입의향자의 절반 정도가 수용의사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단말기 가격이 휴대인터넷 시장확산에 가장 주요한 영향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용자가 수용할 수 있는 가격대를 고려, 보조금과 같은 촉진수단을 강구해야 함을 시사해준다. 그리고 인터넷, 멀티미디어, 게임, 상거래, LBS(Location Based Services), 컨버전스 등을 복합적으로 지원해주는 다기능화, 고디자인화, 컴퓨팅화된 단말기를 추구하면서 이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User Friendly Interface)와 디자인 개발이 우선되어야 함을 보여준다.

휴대인터넷의 요금제도에 대해 (그림 7)과 같이66.0%가 정액제를 선호하였으며 이용 시간이나 이용 횟수에 따른 요금부과와 같은 종량제 요금에 대해서는 12.5%, 10.6%로 상대적으로 낮은 의향을 나타냈다. 월 이용요금 최대 지불의향 수준은 (그림 8)과 같이 평균 2.9만 원 수준이었으며 조기 이용자층(Early Adaptor)일수록 지불의향 금액이 높아져, 후발 이용자층(Late Adaptor)에 비해 이용요금에 대한 저항감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조사결과에 의하면 정액제와 3만 원의 요금수준이 비교적 높게 수용되고 있지만, 이용자들의 휴대인터넷의 실제 이용에 있어서는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기본요금과 이용요금으로 구성되는 요금제나 정액제와 종량제를 결합한 부분정액제의 가능성을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이용자의 연령이나 직업, 이용 행태 등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요금제의 도입 역시 검토되어야 한다. 특히 도입기 단계에서 시장수요를 조기에 확산시키는 동시에 요금제가 한번 정해지면 변경이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야 할 것이다.



3. 휴대인터넷 유망 이용자 및 유망 서비스

가. 유망 이용자

본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휴대인터넷 이용자군을 세분화하고 가장 규모가 큰 이용자군을 도출하면 <표 4>와 같이 20대 후반~30대 초반의 직장인 그룹(인터넷 비즈니스 추구그룹), 10대 후반~20대 초반의 학생그룹(멀티미디어 추구그룹)으로 대별되고 있다.4)



인터넷 비즈니스 추구그룹은 PDA와 노트북을 중심으로 인터넷 접속, 정보검색 및 상거래, 이메일, 뱅킹이나 증권거래에 이용의향이 높은 그룹으로 휴대인터넷의 도입기에 핵심 이용자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멀티미디어 추구그룹은 PDA, 스마트폰를 바탕으로 인터넷 접속, 정보검색, 메신저, MMS(Multimedia Messaging Service), XOD(X On Demand, 주문형 서비스), 게임에 우선적 이용의향을 나타내며 인터넷 접속, 이메일, 정보검색에 기본 효용을 지니고 있는 그룹으로 성장기 이후 서비스 확산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 킬러 서비스 및 연계의향 서비스

휴대인터넷 세부 서비스별 이용의향 결과는 (그림 9)과 같았으며 이에 따라 자료검색, 이메일, 메신저, 뉴스 및 정보구독, 게임이 가장 핵심이 되는 서비스(Killer Service)로 전망되었다. 휴대인터넷의 이용의향이 높은 서비스들은 전반적으로 유선의 초고속인터넷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와 유사한 경향을 나타냈다. 특히 20대 후반 이후의 그룹에서는 이러한 경향은 더욱 두드러졌다. 10대와 20대 초반은 MMS, XOD, P2P, 방송과 같은 멀티미디어 서비스에 대한 이용의향이 다른 연령층에 비하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컨버전스를 위한 휴대인터넷과의 연계의향 서비스로 (그림 10)과 같이 텔레매틱스가 40.3%로 가장 높았으며 지상파 DMB와 위성파 DMB는 34.3%, 26.5%로 나타났다. 텔레매틱스는 30대 이상 연령층, 전문직, 자영업, 회사원, 영업직에서, DMB 서비스는 30대 이하 연령층, 학생, 전문직의 연계의향이 높았다. 이러한 결과는 휴대인터넷이 통신과 방송의 융합, 텔레매틱스 등의 컨버전스 서비스의 네트워크로 잠재력을 지니고 있음을 알려준다.



IV. 휴대인터넷 시장활성화 방향

일반인을 대상으로 휴대인터넷의 시장전망과 이용의향에 관한 본 설문조사 결과와 심층분석을 바탕으로 휴대인터넷 시장활성화를 위한 시사점과 방향을 다각적으로 검토하여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상용화 이후 이용자 규모 및 서비스 시장규모를 전망하고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의 니즈를 분석한 결과, 휴대인터넷은 독립적인 서비스로 충분한 사업성을 지니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대인터넷이 다른 서비스의 보조나 지원적 성격으로 이동전화나 유선 초고속인터넷의 틈새를 매꾸어 주는 서비스가 아니라, 실외나 대중교통의 장소를 중심으로 무선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로 독자적인 생존과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견된다.

둘째, 휴대인터넷의 가입자 및 서비스 시장규모 전망치를 검토해보면, 휴대인터넷의 시장규모는 유선 초고속인터넷의 대략 2/3 정도가 된다. 그러므로 휴대인터넷의 적정 사업자 수가 휴대인터넷의 사업성에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다.5) 이에 휴대인터넷 적정 산업구조 선택에 관한 선행연구 결과를 참조할 필요가 있다[9].

셋째, 휴대인터넷은 다른 통신서비스와 차별화된 포지셔닝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대인터넷에 대한 이용의향자들이 인지하는 최대 서비스 속성은 공간성, 이동성, 전송속도로 나타났으며 이런 속성은 유선 초고속인터넷이나 무선랜의 무선인터넷, 이동전화 모바일 인터넷이 동시에 추구할 수 없는 속성이 된다. 유선 초고속인터넷과 무선랜의 무선인터넷은 공간성과 이동성에서, 이동전화 모바일 인터넷은 전송속도에서 한계를 지니고 있다. 그러므로 휴대인터넷은 유선 초고속인터넷에 일정한 공간성과 이동성을 부여한 확장 서비스이며 고용량 무선 초고속인터넷을 이용하는 이용자(Heavy Traffic User)를 위한 서비스로 포지셔닝이 가능할 것이다.6)

넷째, 휴대인터넷의 킬러 서비스는 유선 초고속인터넷의 무선 확장형 서비스와 멀티미디어가 핵심을 이루며 단말기 유형별 특성이 반영될 것으로 나타났다. 본 설문조사 결과, 휴대인터넷에서 가장 이용의향이 높은 서비스는 대부분 유선 초고속인터넷에서 제공되는 서비스가 대부분이었으며 멀티미디어 서비스도 잠재력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선호 단말기는 특정한 단말기에 집중된다기보다는 PDA와 같은 복합형 단말기, 핸드헬드나 노트북의 정보형 단말기의 이용의향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스마트폰과 같은 소형 단말기도 일정부분 가능성을 나타냈다.7)

다섯째, 이용자의 인지와 의향을 종합해보면, 휴대인터넷과 다른 통신서비스는 사업자의 전략에 따라 일정부분 경합관계가 발생할 수 있지만 상승(Win-Win)의 관계로 정립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본 장에서 앞서 언급한 세번째, 네번째 시사점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휴대인터넷과 유선 초고속인터넷, 무선랜 무선인터넷, 이동전화 모바일인터넷은 서비스 컨셉, 주 단말기, 이용의향 서비스 및 콘텐츠에서 일정한 차이가 존재하였다. 그러므로 휴대인터넷과 다른 서비스는 적절한 포지셔닝을 통하여 이용자 편익과 후생을 함께 증진시키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고 서비스간 일정부분 존재하는 경합성도 거시적인 측면에서 검토하면 경쟁이 제공하는 혜택으로 관련 시장규모와 산업을 육성할 수 있게 된다. 궁극적으로 휴대인터넷과 다른 서비스는 다음과 같이 정립되어야 할 것이다. 초고속인터넷이 VDSL을 중심으로 실내에서 매우 높은 전송속도를 보장하고 무선랜이 옥내나 특정지역의 데이터 수요 밀집지역을 커버해 실외 중심의 휴대인터넷과 보완적인 사업영역 관계를 형성해야 한다. 음성이 제공되는 이동전화 모바일인터넷은 이동성을 기반으로 스마트폰 중심의 간이형 무선인터넷을 제공하며, 휴대인터넷은 PDA와 다른 다양한 단말기에서 데이터 중심의 초고속 무선인터넷과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지향하면서 두 서비스가 상호 수요를 자극하는 선순환 구조로 무선 데이터의 시장규모를 확대해 나가야 한다.8)

여섯째, 휴대인터넷의 킬러 애플리케이션으로 앞에서 언급한 인터넷 접속과 멀티미디어를 비롯하여 통방융합, 텔레매틱스의 연계가 부각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휴대인터넷이 성공적으로 시장을 창출하기 위한 비즈니스 모델로는 IP 기반의 개방형 체제로 초고속인터넷의 플랫폼과 콘텐츠를 활용하는 동시에 인터넷 방송, 주문형 서비스의 멀티미디어 제공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요구된다. 그리고 지상파 또는 위성 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DMB)을 수용해 휴대인터넷과 방송 서비스간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정보가전 및 원격 설비, 유무선 통신과 휴대인터넷을 결합, 홈 네트워킹과 유무선 통합을 본격적으로 열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신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텔레매틱스의 정보기반이 되는 인터넷과 양방향성을 가지는 멀티미디어를 강화하기 위해 휴대인터넷과의 결합모델을 창출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휴대인터넷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여 8대 핵심 서비스로 국내 IT 산업의 새로운 성장 중핵이 되기 위해서는 앞에서 언급한 국내 시장활성화와 함께 해외 진출역량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11]. 즉 국내 시장과 해외 진출이 각기 전개되기보다는 국내 시장이 일종의 도입시장 내지는 시범지역(Test-Bed)으로 시금석 역할을 수행하여야 한다. 휴대인터넷 관련 해외 사례를 검토하면, 대부분 휴대 DSL(Portable DSL)의 개념으로 유선 초고속인터넷의 지역범위를 확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휴대인터넷을 도입하고 있다. 그러므로 국내 휴대인터넷이 단지 국내용이 아닌 글로벌 표준으로 해외 진출능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다른 나라의 휴대인터넷 도입 목적을 우선적으로 기술이나 서비스 제공에 반영하여야 한다.

V. 결 론

최근 정보통신부가 발표한 “IT 839전략” 속에는 휴대인터넷 서비스를 8대 신규서비스로 편입하면서 서비스-인프라-제조업간의 밀착된 연계구조로 국부증진을 도모할 새로운 구상이 들어 있다. 여기에는 유무선의 광대역화와 컨버전스화가 산업 및 제품간 경계를 붕괴하면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제공할 것이라는 상황인식을 배경에 깔고 있다[11]. 즉, 통신서비스의 진화방향이 유무선 통합과 산업간 융합으로 전개됨에 따라 휴대인터넷은 이러한 추세를 견인할 차세대 핵심 통신서비스로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본 고에서는 휴대인터넷의 조기 활성화 및 이용자 지향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휴대인터넷 서비스의 수요 전망을 제시하고 이용의향을 심층적으로 분석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휴대인터넷의 시장활성화를 위한 시사점과 방향을 다각적으로 검토하여 제시하였다.

결론적으로 휴대인터넷이 8대 핵심 서비스로 이용자 후생, 관련 산업발전, 글로벌 진출능력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이용자 지향적인 서비스 개발을 통하여 잠재적인 니즈와 추구편익, 이용자의 수용여건에 적합한 서비스의 제공이 핵심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이를 최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정책지원, 산업구조와 사업자 전략, 시장활성화 방향이 체계적으로 정립되어야 한다. 통신서비스는 완전 개화로 시장이 성숙기에 진입함에 따라, 앞으로 국민 소득 2만 달러 시대의 IT 경기 변동을 주도할 ‘새로운 성장 동력의 축’ 즉, 제2의 테크놀로지 웨이브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러한 역할을 해 줄 휴대인터넷 서비스의 잠재력과 그 가능성을 확신하다.

<참 고 문 헌>

[1]    지경용, “휴대인터넷의 신성장 수종사업 가능성,” 디지털타임스 휴대인터넷 기획시리즈, 2004. 4. 6.

[2]    김문구, “휴대인터넷 비즈니스 모델,” 디지털타임스 휴대인터넷 기획시리즈, 2004. 5. 6.

[3]    안형택, “설문조사에 의한 휴대인터넷 서비스 수요 전망,” Telecommunications Review 제 14권 1호, 2004. 2.

[4]    홍대형, 강충구, 조용수, “2.3GHz 휴대인터넷 기술의 국내표준화,” TTA 저널 제 92호, 2004. 4.

[5]    Morrison. D. “Purchase Intentions and Purchase Behavior,” Journal of Marketing, 43, 1979, pp.65-74.

[6]    지경용, 김문구, 임상민, “광대역 무선인터넷의 고객수용 의향분석 및 서비스 제공방향,” 통신시장 제 51호, KT 경영연구소, 2003.11-12.

[7]    지경용, 김문구, 김택식, 강지은, “휴대인터넷 수요 및 사업전망,” 전자공학회지, 제 30권 8호, 대한전자공학회, 2003. 8.

[8]    지경용, 김문구, 임상민, 김봉준, 강지은, “휴대인터넷 서비스 이용의향 조사분석 및 시장개발 방향,” 한국통신학회지, 제 21권 2호, 한국통신학회, 2004. 2.

[9]    김범환, “휴대인터넷의 적정 산업구조 선택에 관한 연구,” 주간기술동향 제 1143호, 정보통신연구진흥원, 2004. 4. 28.

[10]  홍대형, “Technology Evolution for Wireless Broadband Access,” Expocomm 국제 컨퍼런스 Keynote 발표자료, 2004. 5. 19.

[11] 정보통신부, IT 8-3-9 전략이란 무엇인가?, 200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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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KISDI의 휴대인터넷 서비스 경쟁력 연구반의 휴대인터넷 서비스 확장계획(2004.2)에 의하면, 휴대인터넷은 상용화 당해년도에는 서울 및 수도권 주요 도시를, 상용화 +1 년도에는 전국 광역시를, 상용화 +2 년도에는 전국 도시로 확대, 서비스를 전개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2) 휴대인터넷 서비스의 수요 예측은 서비스 확장계획에 따라 확산속도가 달라질 수 있다. 서비스 확장계획이 빨라진다면 서비스 수요 확산도 역시 빨라지는 패턴을 나타낼 것이다.

3) 상용화 초기년도를 기준으로 요금수준이나 물가가 불변한다는 가정을 하였다. 가입비는 초고속인터넷이나 이동전화의 가입비를 기준으로 하였으며 일종의 ARPU라 할 수 있는 이용료(통신비)는 사업자의 공통적인 의견과 본 설문조사의 이용자 지불의사수준을 반영하였다.

4) 2003~4년도에 걸친 여러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해보면, 휴대인터넷 유망 이용자군은 인터넷을 통한 비즈니스 추구그룹과 멀티미디어를 지향하는 그룹으로 공통화 된다([6]-[8] 참고)

5) 2004년 5월 말 현재 3,500여만 명이 가입하고 있으며 3개 사업자의 경쟁구도를 나타내는 이동전화에서 PCS 사업자들이 흑자로 전환된 시점이 최근이나 이것도 유동적이다. 이에 비하여 휴대인터넷은 망 투자비가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가정하지만, 대략 800~900만 명의 시장규모를 감안해보면 적정 사업자 수는 사업성과 수익성에 치명적인 관건이 된다.

6) 휴대인터넷의 비이용 이유가 대부분 필요성 부족(68.1%)이며 다른 서비스와의 차별성 부족(4.9%)으로 인지하고 있는 응답이 매우 미약하다는 점에서 휴대인터넷의 차별적 포지셔닝이 가능함을 상당 부분 반증해준다.

7) 휴대인터넷에서 음성 비제공의 문제는 스마트폰과 PDA에 해당될 가능성이 있다. 본 고에서 추정한 가입자 규모와 분석결과는 모두 음성을 제공하지 않는 조건에서 이루어진 설문조사의 결과이다. 그리고  PDA에서 음성을 제공할 경우에도 이동전화와 별개로 이용하겠다는 응답이 PDA 가입의향자의 82.1%로 나타나 PDA를 스마트폰과 같은 소형단말기의 범주에 넣기보다는 인터넷 접속과 멀티미디어의 복합형 단말로 보아야 한다.

8) 휴대인터넷과 다른 서비스와의 관계에 대해 사업자마다 주장이 다르나 휴대인터넷 표준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휴대인터넷의 독자적 포지셔닝이 가능할 것이라는 것에 일치한다. 홍대형교수와 ETRI의 보고서에 의하면, 휴대인터넷은 초고속 유선 인터넷 시장이 성숙된 상황에서 정지 및 이동 중에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 여 고속의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 받으려는 사용자의 욕구가 증대되고 있으며 휴대인터넷은 서비스 접속의 편리성(Connectivity), 유무선 통신 네트워크의 수렴화(Convergence), 서비스의 멀티미디어(Multimedia)를 실현시킬 수 있는 서비스로 보고 있다[10]. 이는 휴대인터넷이 어느 특정한 서비스의 진화가 아니라 유선 초고속인터넷의 무선 확장에서 출발하여 유무선 통합을 촉진시켜 나갈 것으로 전망함으로써 휴대인터넷의 독자적 포지셔닝을 강조하였다.

(출처 : itfind.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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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IPv6 in IPv4 터널링 기술 현황  
   


주소 고갈문제가 논의되면서 1995년 IETF에서 IPv6 주소가 표준화된 이후 많은 연구와 표준화를 추진하였고, 이제 세계 각국은 IPv4 주소에서 IPv6 주소로의 전환을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다. 과거 110V 전압에서 220V 전압으로 전환할 때에도 상당기간 변압기를 사용하여 기존의 110V 전자제품을 220V 환경에서 사용하였듯이 한순간에 IPv6로 전환되기 보다는 과도기에 다양한 전환기술이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전환기술은 크게 Dual Stack, 터널, 주소변환(NAT-PT 등)으로 나뉘어 표준화되고 있다. 이중 터널 기술이 저렴한 비용, 안정성 등의 이유로 가장 널리 사용될 것으로 보이며 IETF에서도 다양한 터널에 대한 표준화가 진행되고 있다. 본 고에서는 다양한 터널 기술 정의 및 용도 등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한다. 여기서 다루고자하는 터널은 IPv4 주소 해더로 IPv6 패킷을 감싸는 IPv6 in IPv4로 한정할 것이며 IPv6 in MPLS(6PE)와 같이 IPv4 라우팅에 의해 형성된 MPLS LABEL로 IPv6 패킷을 감싸 전달하는 방식이나 IPv4 패킷을 IPv6 헤더로 감싸는 IPv4 in IPv6 터널은 제외한다.

터널의 종류
IPv6 in IPv4 터널은 설정터널(configured tunnel) 및 자동터널로 구분된다. 설정터널은 터널링된 패킷의 IPv4 주소와 IPv6 주소 사이에 연관이 없다. 따라서 터널에 사용될 IPv6 주소를 임의로 지정하여 입력해야 하는 등 설정시 많은 작업이 필요하다. 이 방법은 수많은 일반 이용자들이 사용하는 단말과 단말 사이나 망과 단말 사이에는 사용하기 어렵고 망과 망간에 주로 사용된다. 반면에 자동터널의 IPv6 주소는 TEP(Tunnel End Point)의 IPv4주소와 연계되어 자동 생성된다. 따라서 단말과 단말간 및 망과 단말간에 많이 사용된다.

자동터널에는 automatic tunnel using compatible IPv6 address, 6to4, ISATAP, teredo 등이 있다. IPv6 compatible 주소를 사용한 automatic tunnel은 터널 IPv6 주소가 [::IPv4]와 같은 compatible IPv6 주소 형식으로 만들어진다. 즉 TEP의 IPv4 주소가 202.30.89.1이면 TEP의 IPv6 주소는 [::202.30.89.1]이 된다. 여기서 global IPv6 인터넷과 연계하여 사용하기 위해서는 ::/96에 대한 라우팅 테이블을 광고(advertisement)해야 하는데 이는 기존 IPv6 라우팅 테이블이 최대 5배까지 커지는 문제가 있다.
6to4 터널은 IANA에서 정의한 2002::/16 프리픽스와 TEP의 IPv4 주소가 연계되어 TEP IPv6 주소를 형성한다. 즉 2002:IPv4 address::/48이 이용자에 할당되는 프리픽스이다. 이 방식은 IPv6 라우팅 테이블에 2002::/16만 추가되므로 테이블 크기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6to4는 이용자 사이트에 /48 프리픽스를 할당해 주므로 이용자는 이를 나누어 여러 개의 서브넷을 구성할 수 있다.





ISATAP은 여타 자동터널 방식과 달리 정해진 프리픽스가 없고 ISP에서 보유한 /64 크기의 global IPv6 프리픽스를 사용하여 주소를 생성한다. 예를 들면, ISP에서 2001:2b8:1:1::/64 프리픽스를 이용자에게 할당하였고 이용자 단말(TEP)의 IPv4 주소가 202.30.89.1이면 ISATAP의 IPv6 주소는 2001:2b8:1:1:0:5efe:202.30.89.1가 된다.





지금까지 설명한 자동 터널은 NAT 내부의 사설 IPv4 환경이거나 방화벽을 사용하고 있다면 사용하기 어렵니다. 터널 형성을 위해서는 방화벽에 Protocol ID=41인 패킷에 대해서 전송을 허용하도록 하는 등의 추가 작업이 필요하다. TEREDO는 이러한 번거로운 작업을 해결하여 준다. 이 방법은 IPv4 헤더-UDP 헤더-IPv6 패킷 순으로 인캡슐래이션(encapsulation)시켜 방화벽이 IPv6 패킷인지 알 수 없게 하며 또한 서버를 통하여 IPv4 사설 주소 및 Port 번호에 대한 정보를 유지하여 NAT 내부에서도 터널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3ffe:831f ::/32라는 지정된 프리픽스(표준화 단계로 아직 IANA에서 정의한 프리픽스는 아님)와 포트번호, NAT IPv4 공인 주소, 서버의 IPv4 주소 등의 조합으로 IPv6 주소를 형성한다. 단, 방화벽 및 NAT의 종류에 따라 TEREDO를 사용하더라도 터널 형성이 안 될 수 있다.





이외에도 IPv4 TEP주소와 관계없는 global IPv6 주소를 할당하지만 자동터널처럼 관리의 부하(overhead)는 줄인 방법으로 터널브로커 메커니즘이 있다. 터널 브로커는 IPv4 주소가 변하면 IPv6 주소가 동시에 변하는 자동터널과 달리 고정된 global 주소할당이 가능하며 추가로 사용자 인증 등을 추가하여 자원관리를 강화하였다.

표준화 및 구현 현황
현재 설정터널, automatic tunnel using compatible IPv6 address, 6to4, Tunnel Broker에 대한 IETF 표준화는 완료된 상태이다. 그러나 ISATAP, TEREDO은 v6ops(NGTRANS WG에서 논의되던 것을 이어받음)에서 표준화를 진행하고 있다.
구현 현황을 살펴보면 설정터널은 시스코, 주니퍼, 히다찌, 6wind 등 거의 모든 라우터 제조회사에서 구현하고 있고 추가로 MS의 윈도우즈, Sun의 Solaris, FreeBSD, Linux 등 OS에서도 구현이 가능하다. 6to4는 주니퍼를 제외한 대부분의 제조회사에서 구현중이며 Sun의 Solaris를 제외한 OS에서 구현 가능하다. ISATAP은 시스코, 6WIND 라우터와 MS 윈도우즈, FreeBSD, Linux에서, TEREDO는 FreeBSD(client, server, relay), MS 윈도우즈(client)에서 사용 가능하다. Tunnel Broker 서비스는 Freenet6, Cernet, IIJ, UK 등 회사에서 윈도우즈, FREEBSD, LINUX 등 기반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되고 있다. 아래 표는 각 터널링 기술을 비교한 표이다.





<참고 IPv6 주소 표기>
IPv6는 128 bit 주소를 16bit 단위로 나누고 16bit를 다시 16진수 4자리로 표시한다. 16진수 단위로 나누어진 것은 콜론(:)으로 구분한다.
예) 2001:2b8:13aa:1211:0000:0000:0000:abaa
또한 표기할 때 0으로 채워진 부분은 콜론 두개(::)로 표시할 수 있다.
예) 2001:2b8:13aa:1211::abaa
주소는 네트워크를 표시하는 프리픽스(prefix)와 기타 부분으로 나뉘는데 표기된 주소 중 prefix 길이는 주소 뒤에 /숫자로 표기한다. 즉 2001:2b8:13aa:1211::abaa/48 에서 prefix는 2001:2b8:13aa 이 된다.


IPv6 주소 중에서 IPv4 주소로부터 자동으로 생성하는 주소 양식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 이중 하나가 IPv4 Compatible Address이다. 이 IPv6 주소는 ::/96(0으로 96bit가 채워진 프리픽스)와 IPv4 주소 32bit가 조합이 되어서 만들어 진다. 예를 들면, 202.30.89.5라는 IPv4 주소에 대한 compatible address는 ::202.30.89.5 가 된다.

염창열 ( 한국전산원 인터넷기반.인증팀, yumcy@nca.or.kr)

(출처 : http://www.tt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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