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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33

In the rain

Nikon COOLPIX2500 2004.6.21. 8:15 In a Bus (Edited with Photoshop 7) #1 누구나 어린시절에 잊혀지지 않는 추억쯤은 있을 것이다. 초등학교, 아니 국민학교 몇학년 때 어떤 애를 좋아했었다든지 비오는 날 어떤 친구랑 싸웠다든지 하는 그런 기억들.. 추억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난 뭐든지 빨리 머릿속에 집어넣을 수 있지만 그만큼 예전의 기억들이 머릿속에서 빨리 빠져나가 버린다. 붙잡고 싶은 예전의 추억들이.. 정말 잃고 싶지 않은 기억들이 조금씩 나도 모르게 사라져서 어느날 문득.. 과거의 나는 없고 현재의 나만 존재하게 될 때 마음 속 깊은 곳에서.. 나에 대한 원망이 조금 싹튼다. #2 거리의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단 한 사람만이 내 눈에 맺힐 때..

사진 2004.07.09

종태

Nikon COOLPIX2500 2004.5.26. 15:19 coffee shop 고등학교 동창인 종태 여자친구로부터 받은 종이접기를 유리병(종태가 샀음)에다 넣고 있다 현재 전경 신분 휴가를 자주(?) 나오는듯 하여 올해 벌써 2번이나 봤다. 고등학교때에 비하여 별로 변하지 않은듯 하고 역시나 가장 칭찬할만한 점은 착하다라는 거다. 다음에 휴가나오거든 또 보자꾸나~ (사진 올려도 되는거겠지? -_-)

사진 2004.06.12

오랜만에 찾은 기숙사

Nikon COOLPIX2500 2004.5.20. 15:37 SNU dormitory 작년에 내가 살던 923동과 그 앞 924동의 모습. 만약 휴학하지 않았더라면 올해도 기숙사에서 약간은 쓸쓸한 생활을 했을지도 모르겠다. 태어나서 처음 해본 '혼자 생활'에서 나의 집이 되어준 곳이라서 그런지 근처에만 가도 감회가 새롭고 그렇다. 내 방은 어찌되었나 궁금해서 923동에 살짝 들어갔었는데 여학생 동으로 바껴서 흠칫 놀랐었다. -_-

사진 2004.06.12

농구인(=바스켓맨?)

Nikon COOLPIX2500 2004.5.16. 15:20 KNU Basketball Court 경북대학교 농구코트에서 매주 농구모임이 있다. 매주 가진 못하고.. 가끔 가는데 역시 혼자 하는것 보단 훨씬 재밌다. 모임에 가면 느끼는 건데 농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야구를 좋아하는 것보다 훨씬 더 농구를 좋아하는 것 같다. 정말 말그대로 농구를 사랑하는 것 같다. 나도 물론... 농구를 사랑한다. 진심으로

사진 200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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