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도쿄 여행기 - 8 : 오다이바, 하라주쿠
2008/12/21 05:42 | travelnote | Permanent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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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카모메를 타고 오다비아로 가는 길.
빌딩 숲 사이를 지날 때 기분이 묘하다.

유리카모메를 탈 때는 맨 앞 칸에 타는 센스가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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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이바는 아주 큰 인공섬인데.. 배로 가는 방법도 있지만
자동차나 전철로는 레인보우 브릿지라는 긴 다리를 건너서 간다.

곡선주로를 부드럽게 돌아서 아치형의 다리를 건너는데
도쿄 야경을 배경으로 다리에 조명이 들어오는 야간에 특히 아름답다고 한다.
나는 전날 도쿄타워에서 멀리서나마 본걸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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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이바에는 관광 목적의 건물이 많다.
건물마다 아기자기한 기념품을 파는 가게가 많은데
구경하다보니 시간가는 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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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적이었던 청바지 가게 쇼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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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이바의 상징(?) 자유의 여신상 축소판.

에펠탑 닮은 도쿄타워는 그렇다 치더라도
이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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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카메라가 있길래 무슨 촬영인가 싶었는데
촬영은 아니었고 결혼식 혹은 약혼식이었던 것 같다.

축하하는 자리인데도 하객은 온통 검은 옷.
일본에선 검은색 외의 정장은 보기 어려웠던 것도 기억나는 특징 중에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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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이바에서 레인보우 브릿지를 배경으로 한 컷.

아주 단정한 자세를 취하고 있는 이유는
사진을 찍어주던 아저씨가 아주 무서운 표정으로 노려보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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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주쿠다!!!

여행 3일째 피로가 누적되면서 오다이바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오후 4시나 되어서야 하라주쿠에 도착했다.
역시 주말의 도심에는 엄청난 인파가...

신주쿠, 긴자와는 달리 하라주쿠엔 10대들이 많은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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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다케시타 토오리 입구다.
좁은 골목과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 독특한 가게들과 더 독특한 사람들의 패션, 많은 외국인.
구경거리가 많은 거리지만 잠시 후에 들르기로 하고 일단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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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 진구로 가려다 반대방향으로 들어오니 완전 하라주쿠 한복판;

많다.
사람이 정말 많다.
물론 시부야에서 더 놀라긴 했지만.

또 다시 많은 사람들을 헤치고 길 건너편의 메이지 진구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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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1 05:42 2008/12/21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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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제대로 단정한 자세구나-_-

오다이바 하라주쿠 레이보우브릿지..
들어본 데가 많구나
2008/12/21 05:49
 
by s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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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면 더 좋다우.
2008/12/21 23:37
by zz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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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빛이 이쁘네요. 여행하시는 동안 날씨가 계속 좋았었나봐요.
2008/12/21 19:46
 
by 박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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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려서 구름은 많았는데
날씨는 그리 나쁘지 않았습니다.
2008/12/21 23:37
by zz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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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정한 사진.. ㅋㅋ 잘 나왔는데~ ㅎㅎ
그런데... 이거 마지막 편이야???
2009/01/01 09:05
 
by 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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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냐.. '메이지 진구로 향했다.'로 끝났으니까
뒤에 더 있는거야 ㅎㅎ
아마 2-3편 정도 더 올라올듯?
2009/01/02 16:49
by zz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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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도쿄 여행기 - 7 : 도쿄타워, 시오도메
2008/12/02 13:38 | travelnote | Permanent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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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를 떠나 도쿄타워를 향했다.
도쿄타워에서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에서 내렸지만 한참이나 걸어가야했다.
방향도 모르고 출구도 몰라 아무 출구로나 나와서 무작정 한 쪽 방향으로 걷다가
길 건너 꽃가게 분위기가 맘에 들어 카메라에 담았다.

평일 퇴근시간이라 그런지 셀러리맨 혹은 OL로 보이는 사람들이 바쁘게 걸어다녔다.
두리번거리다가 멀리 있는 도쿄타워를 발견하고는 방향을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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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번 여행은 도쿄타워의 야경이 전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야경을 보고만 있어도 행복해지는 성격이기 때문에
타워 위에서도 예정보다 오래 머물렀다.
덕분에 롯본기도 들르지 못하고 숙소로 돌아가야 했지만..

야경을 찍으면서 내 카메라의 한계를 실감했는데
그래도 이 한 장의 사진은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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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타워를 잊을 수 없는 것은 엘리베이터에서 내렸을 때의 이 광경 때문이다.
눈 앞에 펼쳐진 눈부신 도쿄의 야경과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사람들의 상기된 표정과 행복한 미소들을 보고 있으니 마음이 편안해졌다.
물론 나도 그런 표정을 지었던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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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기 싫었다.

아침부터 돌아다녔더니 피곤하기도 하고 시간도 늦고 해서
롯본기는 다음에 보기로 하고 숙소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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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D50 | Manual | Multi-Segment | Auto W/B | 1/15sec | F3.5 | 0EV | 18mm | 35mm equiv 27mm | ISO-800 | No Flash | 2008:09:27 10:10:52

또 다시 TV 보다가 늦게 잠들고.. 다음날 아침 출발 직전이다.
그날 그날의 내 모습을 기록하기 위해 나는 항상 거울을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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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오전의 전철은 생각보다 한산했다.
전날 너무 피곤했던 나머지 다음날 일정을 생각을 못했었는데
무작정 '오다이바로 가자!'라고만 정하고 전철을 탔다.
가는 길에 시오도메 구경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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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도메의 빌딩숲을 한참 헤매다가 지하로 내려왔다.
찬 물방울이 튀어서 놀라서 쳐다봤더니 유명한 물뿜는 거북이 등이었다.
몇 분에 한 번씩 저렇게 픽픽 물을 뿜어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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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아점은 유명한 시오도메 라멘!!
일본 라면 랭킹 1위던가 2위던가 하는 그런 집이었다.
라면 종류가 너무 많았는데 나는 가장 무난한 '시오도메 라멘'을 시켰다.

하지만 맛은 전혀 무난하지 않았다.
돼지고기로 낸 국물의 느끼함이 상상을 초월했다.
내가 여기까지와서 900엔 내고 산 이 라면을 지금 안먹고 나간다면 후회할 것 같아서
그리고 안먹고 나가면 요리사한테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억지로 먹었다.
어찌나 김치가 생각나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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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도메 라멘 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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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D50 | Manual | Multi-Segment | Manual W/B | 1/180sec | F3.5 | 0EV | 18mm | 35mm equiv 27mm | ISO-200 | No Flash | 2008:09:27 12:10:21

니혼테레비 본사 건물 앞에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모습을 한 시계가 있는데
매시 정시가 되면 음악이 나오면서 조그만 모형들이 나와서 한참동안 춤을 추고 들어간다.
우연히도 내가 방문한 시간은 정각 1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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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D50 | Manual | Multi-Segment | Manual W/B | 1/2000sec | F3.5 | 0EV | 18mm | 35mm equiv 27mm | ISO-200 | No Flash | 2008:09:27 12:14:38

니혼테레비 내부를 구경하니 벌써 오전도 다 갔다.
하늘을 올려다보니 어제보단 맑았다.
오다이바를 구경하기에 나쁘지 않은 날씨였다.

레인보우 브릿지를 달리는 유리카모메(전철)를 타러 지하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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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2 13:38 2008/12/0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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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업무시간에 이런거 해도 되는구나.. 짱~!
2008/12/02 19:09
 
by broYo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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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비공개로 올려놓은거다.
약간 손보고 공개로 전환한거지;
2008/12/03 10:40
by zz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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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타워에 가보고 싶어졌어요. 야경 정말 멋지네요.
시오도메도 그렇고 안가본데가 너무 많네요.
전 언제쯤 또 갈 수 있게 될런지.
2008/12/03 02:23
 
by 박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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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타워도 좋지만
그 옆에 있는 모리타워라는 빌딩에서 보면
'도쿄타워를 포함한' 야경을 볼 수 있다고 하더군요 ㅎㅎ

저도 환율이 좀 내리면 다시 가볼 생각입니다.
2008/12/03 10:43
by zz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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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빨리 연재 좀 해 ㅋㅋㅋ 궁금하자나~
순보씨는 내일 기말고사랑 프로젝트 발표까지 있어서 바빠.
나는 덕분에 심심해서 쭌네집 구경왔어~
감기조심해~!!
2008/12/04 14:58
 
by 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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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보는 앞에서 끌어주는 사람만 있으면
뭐든지 뚝딱 해내는 스타일이라..
적응되고나면 시험이든 발표든 다 잘할거야 ㅋㅋ

너도 감기조심!!
여행기는 이제 거의 끝나가 ㅋㅋ
2008/12/05 16:03
by zz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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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응은 언제쯤 완료되는걸까? ㅎㅎ
2008/12/07 17:54
by 조나단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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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뭐 있나..
하는데까지 하는거다ㅋ
2008/12/12 18:23
by zz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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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도쿄 여행기 - 6 : 도쿄대, 야스쿠니, 긴자
2008/11/09 18:33 | travelnote | Permanent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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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노에서 지도를 보며 찾아가다보니 도쿄대 정문이 아닌 뒷문으로 들어와버렸다.
자전거가 가득 세워진 주차장.
서울대 301동 앞에 주욱 늘어선 오토바이 주차장이 생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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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년의 역사가 느껴지는 오래된 건물들과 큰 나무들을 보면서
우리학교의 나무들은 얼마나 크게 자랐었나 생각해봤다.

각 나라의 최고의 지성들이 모인 곳.
그 곳의 나무 높이의 차이가 결국 학력의 차이이자 국력의 차이가 아닐까.
서울대의 가로수들이 저만큼 크게 자라면
우리도 노벨상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비록 두 학교의 역사는 약 100년의 차이(경성대 시절을 빼면)가 있지만
지금의 수준차는 10년 정도 밖에 안된다고 믿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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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의 가장 큰 목표중의 하나였던 도쿄대.
일본어가 짧아서 이번엔 그냥 '구경' 수준이었지만
다음엔 좀 더 여러가지를 경험해보고 싶다.
요즘 학교에서 동경대와 교류 프로그램 같은 걸 많이 하던데
내가 다닐 때는 왜 그런게 없었나 싶다.
아흐...

도쿄대생은 참 사진을 못찍는다 -_-;
몇 번이나 실패하고 결국 관광객(?)으로 보이는 아저씨한테 부탁해서 한 장 찍었다.

학생식당을 찾다가 못찾고 너무 배가 고파서 서브웨이를 먹었는데
먹고 나오니까 학생식당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보였다...
지하로 내려가니 수백명의 학생이 밥을 먹고 있었다.
다음엔 꼭 먹어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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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지하철을 타고 도쿄 중심부의 이치가야(市ヶ谷)역에서 내렸다.
작은 천이 하나 흐르고 있었는데 이름은 모르겠다.
날씨가 흐려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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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역은 '진짜 역' 같은 느낌이 나서 좋다.
우리나라는 역은 없고 대신 출입구만 있을 뿐이다.

평일 낮인데도 사람이 꽤 많다.

(우측하단의 인물은 절대적으로 우연히 찍힌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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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가야역에서 내린 이유는 야스쿠니 신사로 가기 위해서였다.
일본에 별 관심이 없는 사람도 한 번쯤은 뉴스에서 들어봤을 법한 이름이다.
애초엔 메이지유신의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으나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A급 전범들을 위패를 안치함으로써
일본 국민들에게 영웅화 내지는 신격화 하는 역할을 하는 곳이다.

일본의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할 때면 우리나라와 중국의 언론에서 대대적으로 보도하곤 한다.
그만큼 세 나라에게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곳이기도 했고
도쿄까지 와서 그냥 지나치고 싶지는 않았다.
과연 어떤 곳인지 알고 싶었다.

신사는 생각보다 매우 컸다.
이치가야 역에서 가자니 신사의 뒷쪽이라 정문쪽으로 한참이나 더 걸어가야 했다.
그리고 정문에 딱 도착한 순간 거짓말처럼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어둑어둑한 하늘과 큰 기둥이 위압적으로 다가왔다.

신사의 가장 깊숙한 곳에 위치한 건물에 다다르니 사람들이 손을 모으고 참배하는 모습이 보였다.
앞에 서서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한장 찍었는데 순간 매우 기분나쁜 느낌이 온 몸에 퍼졌다.
더 이상 그 곳에 있고 싶지 않아 가장 가까운 출구로 밖으로 나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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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D50 | Manual | Multi-Segment | Manual W/B | 1/60sec | F3.5 | 0EV | 18mm | 35mm equiv 27mm | ISO-200 | No Flash | 2008:09:26 14:18:49

고쿄를 둘러보려 했으나 다리가 아파서 포기하고 지하철을 탔다.
긴자로 가기 위해 오테마치역에서 노선을 갈아탔는데 300미터나 걸어가야했다.
그러면서 무빙워크도 하나 없다...
이런 무식한 인간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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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D50 | Manual | Multi-Segment | Manual W/B | 1/750sec | F3.5 | 0EV | 18mm | 35mm equiv 27mm | ISO-200 | No Flash | 2008:09:26 14:32:20

어쨌든 도착한 긴자!
이 곳에도 역시나 크로스 교차로가 있었다.
백화점이나 명품샵이 많아서 그런지
신주쿠와는 다르게 고급스러운 번화가 느낌이 났다.

간단히 쇼핑을 하고
차도 한 잔 마시고
지도를 보면서 계속 돌아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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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D50 | Manual | Multi-Segment | Manual W/B | 1/15sec | F3.5 | 0EV | 18mm | 35mm equiv 27mm | ISO-200 | No Flash | 2008:09:26 17:41:26

여행하면서 사람들에게 길을 거의 물어보지 않았던 것 같다.
지도 하나 들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다보면 어느새 지리가 익숙해졌다.

긴자의 지리가 익숙해지니 어느덧 해가 지고 있었다.
다른 곳으로 이동해야할 시간이 되었음을 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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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D50 | Manual | Multi-Segment | Manual W/B | 1/60sec | F3.5 | 0EV | 18mm | 35mm equiv 27mm | ISO-200 | No Flash | 2008:09:26 17:47:24

긴자를 떠나기 전에 간단히 요기를 하고 싶었는데
때마침 Soup Stock Tokyo라는 가게가 보였다.
무심코 지나가다가 '감자탕'이라는 글씨가 눈에 들어와 자세히 읽어봤다.
죽 종류의 음식을 머그컵 정도의 용기에 파는 가게였다.
반쯤 익힌 달걀과 함께 나오는데 브런치 정도로 먹으면 적당할 듯.
내가 먹은건 7가지 재료가 혼합된 일본식 뭐시기였는데
꽤 먹을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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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갈건지 가지고 갈건지 물어보는 말을 또 몇 번이나 못알아듣다가
'이또 히아(eat here)'를 겨우 알아들었다.
이런 패스트푸드 형태의 음식점에선 항상 물어본다는걸 기억하고 있어야겠다.

습 스탁 도쿄~
조만간 국내에도 들어오지 않을까 싶다.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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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09 18:33 2008/11/0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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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잘 찍어서 그렇게 보이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도시가 굉장히 깔끔해 보이는구나.
하늘은 구리구리 회색빛인게 좀 그렇지만 나름 운치가 색감이야.

그나저나 누가보면 세계일주 한 줄 알겠다..
무슨 1주일도 안되는 여행에 대한 기행문이 몇달에 걸쳐 연재되냐. -_-;
(연재를 하는게 어디냐?라고 반론할지 모르겠지만서도..)
2008/11/10 14:32
 
by 조나단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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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가.. 조금 오래됐지만 깔끔하다고 해야하나
날씨가 좀 흐렸는데 사진은 거짓말을 안하는군.
다음날 찍은 건 좀 밝다 ㅋㅋ

나는 아무생각없이 지나간건 너무 빨리 잊어버리기 때문에
이렇게 기록해두지 않으면 여행 다녀온게 너무 아깝다 -0-;
이제 1/3 정도 올린 것 같은데..
올해 내로는 다 올려야지 ㅋㅋ
2008/11/12 18:06
by zz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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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의식 안했는데 너 스스로 우측 하단의 여인네를 언급하니깐
괜시리 일부러 찍은 거 아닐까 의심스럽네ㅋㅋ

엔화 생각하면 갈 마음이 싹- 다 사라진다 ㅡ ㅡ;;;
엔을 미리 사두고 환차를 노렸음 지금쯤 기분이 아주 찢어졌을텐데ㅋ
2008/11/22 00:12
 
by 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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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찍다니 그럴리가 ㅋㅋ

나는 1100원쯤에 바꿔가서 2만엔 남은거
1350엔쯤에 환차익 먹고 다시 바꿨는데..
이렇게 다시 오를줄이야 -0-;
2008/11/26 13:54
by zz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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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재미있었겠당.. 부러워~ 근데.. 하단의 여자... 나도 정말.. 의심스러워.. ㅡ.ㅡ;;
2008/11/23 12:34
 
by 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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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부터는 꽤 재밌었다 ㅋ
2008/11/26 13:55
by zz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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