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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camera 6

Discharged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횟수가 현저히 줄었다. 수업들을 때는 당연히 아니고, 외출할 때도 특별한 행사가 있지 않으면 잘 들고 나가지 않는다. 3월 한달 내내 찍은게 35장 밖에 안된다. 그것도 단 3일동안 찍은 것. 여러가지 사정이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아마도 마음이 여유롭지 못하기 때문일거다. 여유로울 때는 주변도 한 번 돌아보곤 하면서 사진을 찍고 싶은 충동이 생겼었는데 요즘은 자꾸 걸음만 빨라진다. 만끽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사람에게 아무리 봄이 찾아와봤자 무엇하리. 오늘 대구 내려가서 배터리 충전 좀 해야겠다.

사진 2007.04.06

앗싸~! 당첨!!

로또 당첨이 아니고 -_- 저번에 디카 이벤트한다고 추천해달라고 했던거.. 당첨됐다!!!!!! 놀라 자빠지는줄 알았다 ㅠ.ㅠ http://www.dcinside.com/HP/hp_635.htm 이 모델... 저가형이지만 나름대로 쓸만할듯~ 내일 받으러 가야지~ 룰루~ 아, 추천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 근데 추천점수가 높다고 1등하는건 아닌듯.. 1등 뽑힌 사람 추천 점수가 상당히 낫던데.. 자체 심사에서 높은 사진을 받은것 같더군.. 사진 보니깐 별로던데 -_- (물방울 접사인데 아주 별로-_-) 어쨌든 2등이 어디야~ 공짜로 20만원쯤 하는 디카를 얻었으니.. 아무튼 모두에게 캄사~ 어푸리슈에잇~

일상 2004.05.11

요즘 들어 사진을 잘 안찍는 이유

간단하다. 눈이 높아져서... 카메라를 산지 1년정도 됐다. 사진의 '사'자도 모르는 주제에 비싼 카메라를 살 순 없어서 아주 평범하고 보편적인 카메라를 샀다. 지금은... 사진 보는 눈이 많이 높아졌다. 근데, 내 카메라로는 아무리해도 그런 사진이 나오지 않는다. 물론 조금 비슷하게까지는 할 수 있지만 역시 수동 기능이 많이 부족하다. 군대 갈 계획만 없다면 돈벌어서 정말 좋은 카메라 사고 싶다. 사진에 대해서도 많이 배우고 싶고... 근데 어차피 군대 갈꺼라서 -_- 지금 카메라 사봤자 별 소용이 없다. 에고...

일상 2003.11.06

부활

카메라가 부활했다. 전치3주의 부상이었지만, 각고의 노력으로 2주만에 완쾌되었다. 짜슥.. 힘들었겠군. 처음 카메라를 사서 딱 한달이었다. 딱 한달동안 여기저기 정말 찍고싶은대로 맘껏 찍었다. 누구는 스토커라고도 했고, 누구는 사진쟁이라고도 했지만 난 마냥 찍는게 좋았다. 그러다 2주 정도.. 카메라 없이 지냈다. 2주동안 가끔 생각은 났지만 별 문제는 없었다. 1주가 지난 다음부터는 내가 카메라를 갖고 다녔던가.. 싶을 정도로 아예 잊고 살았다. 2주만에 다시 카메라를 잡으니 왠지 그 전과는 다른 느낌이다. 보이는대로 찍고 싶던 예전과는 달리... 나름대로 의미를 부여해가면서 찍고 싶은.. 그런 생각이 든다. 소중한 물건을 잠시 잃어버렸다가 다시 찾으면.. 예전같지 않은 그런... 설명은 잘 못하겠지만..

일상 2002.10.18

장난감[?]

순보에게서 장난감을 하나 빌렸다 ^^;; 바로 디카.. 마음같아서는 돈주고 사고 싶지만 너무 비싸서.. 그리고 얼마나 필요한 물건인지도 잘 모르겠고 그래서 일단 한번 써볼려고 빌렸다 재밌네 ^^;; 최신 유행하는 장난감을 선물받은 어린애처럼.. 갖구 놀고 있다 그리고.. 처음찍은 사진 지금 내 모니터 좀 민망하네 ^^;;;; 암튼 그렇고.. 얼마전부터 자꾸 말썽을 부리는 컴퓨터녀석을 잠깐 뜯어놓은 모습.. 그리고 한여름 기숙사 필수 생존수단 '선풍기' 오늘은 늦어서 실내밖에 못찍지만.. 내일은 밖에 나가서 여기저기 찍어봐야지 ^^ P.S. 내가 항상 갖고 다니는 소지품 3가지를 따로 찍어서 포토샾으로 합쳐봤는데.. 별로 마음에 들진 않네 ^^; 그래도 예전에 할 수 없었던 일을 할 수 있어서 좋다~

일상 200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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