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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부상으로 휠체어에 실려 나간 녀석이 몇 분 후에 방방 뛰면서 컴백
들어가자마자 back-to-back 3 pointers를 터트린다.
더군다나 폴 피어스는 보스턴의 프랜차이즈 스타이기에
그가 코트로 복귀할 때의 전원 기립 장면은
정말 두고 두고 얘기할 만한 감동적인 장면이었다.

80년대 라이벌팀간의 클래식 매치인 이번 파이널은
나머지 2~7차전도 보나마나 엄청난 명승부가 될 것 같은데
거의 다 평일 오전에 치뤄지기에 볼 수가 없다.

아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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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차전까지 가는기가? 흐...
    드웨인 존슨의 영화 "게임 플랜"에서도 폴피어스가 활약한다... (비록 TV에서지만..)

    • zzun 2008.06.12 09:40 신고

      내가 댓글을 안달았었나? -_-;
      폴피어스도 좋지만 난 그래도 코비가 위닝샷을 날려주면 좋겠다.



이번 학기 농구수업에서는 매주 실제처럼 경기를 진행하는데
지난 3주간 단 한 골도 넣지 못했었다.
나한테 맞지 않는 스타일로 플레이했던게 실수였다.
스윙맨처럼 골대 뒤로 많이 돌다보니 체력도 많이 떨어지고
정작 슛도 잘 들어가지 않는데다가 밖에 있다보니 리바운드도 거의 못했다.

하지만 이번 주는 달랐다.
내가 원래 잘하는 케빈 가넷 스타일로 돌아왔다.
일명 five-tool-player 라고도 하는데,
득점,리바운드,어시스트,스틸,블락에서 골고루 활약하는걸 말한다.

큰 키에 비해 왜소한 체격.
하지만 긴 팔과 엄청난 점프력, 넓은 시야 그리고 타고난 스피드를 이용한
가드에 버금가는 1대1 능력, 타점 높은 골밑슛, 페이드어웨이, 미들점퍼,
파리채블로킹, 스틸, 어시스트, 리바운드 등등...
말그대로 만능 플레이어!!

물론 가넷만큼은 아니지만 그런 스타일의 플레이를 오랜만에 했다.
10분간 6득점(3/4), 3리바, 2어시, 2스틸.. 블락은 없었지만 훌륭한 성적이다.
단축경기여서 10분밖에 못뛴게 아쉬울 정도였으니...
게다가 이번 주가 마지막 경기였다.

아쉽다. 아쉽다. 아쉽다...
계속 하고 싶은데 주변에 농구하는 사람이 없으니 참으로 안타까울 따름이다.

취직하면 농구동아리부터 찾아 봐야겠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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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16 LA Lakers vs. Portland Blazers

65점 - 7리바운드 - 3어시스트 (필드골 23-39, 3점슛 8-12, 자유투 11-12)

2007/03/18 LA Lakers vs. Minnesota Timberwolves

50점 - 6리바운드 - 3어시스트 (필드골 17-35, 3점슛 4-9, 자유투 12-14)

2007/03/22 LA Lakers vs. Memphis Grizzlies

60점 - 5리바운드 - 4어시스트 (필드골 20-37, 3점슛 3-7, 자유투 17-18)

2007/03/23 LA Lakers vs. New Orleans Hornets

50점 - 7리바운드 - 1어시스트 (필드골 16-29, 3점슛 2-5, 자유투 16-16)


65-50-60-50.

이젠 사람들이 별로 놀라지도 않는다. 한 경기에 50득점을 한다는게 얼마나 힘든일인지, 그걸 한 시즌에 4번이나 하기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다들 충분히 알고 있지만 그 대업을 단 4경기만에 해치워버린 그는 마치 다른 세계의 사람처럼 느껴진다.

4경기의 점수를 합치면 225점이다. 필드골 76개(그 중 3점슛 17개), 자유투 56개. 4경기 동안 그의 손을 떠난 공은 132번이나 그물을 통과했다.

지난 시즌, 뛰어난 득점 행진에 비해 팀 성적은 좋지 못해서 결국 '이기적인 선수'로 비난받던 그가 이제 다시 득점행진을 시작했다. 이번 시즌 그는 7경기에서 50점 이상 기록했고 그 중 6경기를 승리로 가져갔다. 그 경기들은 모두 Kobe Bryant 개인의 힘으로 이긴 경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는 4경기 연속 50+ 득점을 기록한 역사상 2번째 선수가 되었다. 기록 행진을 보는건 분명 기분 좋은 일이지만 그의 50+ 득점을 이젠 플레이오프에서 보고 싶다. 댈러스와 피닉스가 버티고 있는 서부에서 최고의 자리를 얻으려면 그의 超능력이 필요하다.

이 쯤에서 이미 전설이 되어버린 그의 81득점 경기를 감상해보자.

2006/01/22 LA Lakers vs. Toronto Raptors

81점 - 6리바운드 - 2어시스트 (필드골 28-46, 3점슛 7-13, 자유투 18-20)

LA Lakers의 홈구장인 Staples Center에서 그의 플레이를 직접 보는게 소원인데 과연 언제쯤 이루어질런지...



ps. 내가 농구하는 스타일은 Kevin Garnett과 유사하지만 실제로는 Kobe를 따라하고자 많이 노력한다. 특히 45도에서 수비 등진 채로 패스 받자마자 Turnaround Fadeaway는 실제로 가장 많이 연습한 슛이기도 하다. First step 하고 나서 바로 던지는 jumper도 그렇고... 요즘은 연습을 좀 거르고 있긴 하지만. 아~ 농구하고 싶다!!!!!!!!


(동영상 출처 : nb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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