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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똥배

북큐슈 여행기 - 9 : 벳부 유후인에서 오이타를 거쳐 벳부로 왔다. 가져온 여행책과 안내소, 버스정류장을 참고하여 8개의 지옥을 순례할 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피곤한 몸을 녹여줄 온천을 기대하면서 일단 배부터 채우기로 했다. 교통편을 확인하고 다시 역사로 들어와 간단하게 저녁을 먹었다. 배가 많이 고파서 카레돈까스를 주문했더니 정말 카레와 돈까스와 밥만 나왔다. 하지만 오랜만에 먹는 일본식 카레라 맛이 좋았기 때문에 용서해 주었다. 드디어 첫번째 우미지고쿠(海地獄)..
북큐슈 여행기 - 8 : 유후인(2) 유후인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유후인 오르골의 숲(오르고루노모리)이라는 가게는 온갖 오르골들을 모아 놓은 가게다. 사실 오르골에 그리 취미가 있거나 한 건 아니어서 구입하진 않았지만 맑은 소리들을 듣고 있으니 마음이 안정이 되는 것 같았다. 동행했던 친구는 평소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오르골 소리를 좋아한다고 하나 구입했는데, 정작 고른 곡은 Rock(GReeeen - キセキ 맞나?)이었다; ..
북큐슈 여행기 - 2 : 후쿠오카 시내 드디어 친구를 만났다. 모스 버거에서 간단히 요기를 하고 일단 숙소를 찾아가기로 했다. 숙소 예약은 친구에게 맡겼는데(피콜로 하카타(Picolo Hakata)라는 비즈니스 호텔) 나름 저렴하고 괜찮은 곳이었던 것 같다. 5일간 매일 아침 저녁으로 지났던 숙소와 기차역 사이의 길은 설레임을 안고 출발했던, 추억들을 갖고 돌아왔던 길이라 그런지 사진만으로도 애틋한 느낌이 든다. 하카타역에서 3일간 JR을 무한대로 탈 수 있는 JR패스를 교환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