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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4

부산·대구서 '살인 더위'로 2명 숨져

부산·대구서 '살인 더위'로 2명 숨져 [한국일보 2004-07-23 01:43] 폭염이 연일 계속되면서 22일 전국에서 4명이 숨지거나 중태에 빠지는 등일사병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이날 낮 12시께 부산 사상구 삼락동 D모텔 맞은편 낙동강 둑 나무 그늘에서 잠자던 한모(89)씨가 더위로 숨졌으며 울산에서도 태화강 둔치 산책로에서 일사병으로 50대 남자가 쓰러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이 발견, 119구급대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중태다. 대구 달서구 용산동에서는 지체장애자인 최모(23)씨가 무더위에 지병인 간질이 악화돼 숨졌으며 노점상 이모(63)씨가 탈진증세로 쓰러져 병원에서치료를 받고 있다.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 장덕리 양계농장에서는 폭염으로닭 1,000여 마리가 폐사했다. 전력사용량도 급증하면서 ..

스크랩북/기사 2004.07.23

승부

3년간 대구를 떠나 있었다. 여름방학때 대구에 내려오기도 했었었지만.. 이만큼 실감나진 않았다. 이번 여름을 full-time으로 대구에서 보내고 있는 요즘, 정말 더위와의 승부가 압권이다. 고등학교때까지만해도 항상 이겼던것 같다. 이 더위에 공부도 하고, 농구도 하고 했으니깐 말이다. 그런데 올핸 다르다. 3년간 외도를 좀 했더니 힘이 빠졌나.. 3-4일 밖에 안됐는데 죽을 맛이다. 예전엔 열대야때문에 잠을 못잤었는데 요즘은 오히려 낮에 더 하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른다는 말로는 설명이 부족하다. 선풍기없이 5분만 있으면 왠지 숨이 멎을것 같다. -_- 낮에 더위에 지쳐 잠깐 잠이라도 들게 되면 이대로 탈진해 죽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에 허우적거리며 억지로 잠을 깬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이 몇 도 였..

일상 2004.07.22

더워 죽겠다 -_-

대구 32도 올해 최고기온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29일 대구의 낮 최고기온이 32도까지 올라 올들어 최고 기온을 기록하는 등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의 날씨가 한여름을 방불케 했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경북 포항의 낮 최고 기온이 33.4도를 기록한 것을 비롯, 영천 32.5도, 구미 30.6도, 영덕 30.8도, 안동 29.5도 등 대구.경북지역 대부분이 28~34도의 기온을 보였다. 대구기상대 관계자는 "구름이 상층부에만 조금 있어 일사량이 많았으며 전날 내린 비로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더욱 높게 느껴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기상대는 "내일은 차차 흐린 후 오후 한 차례 비가 내려 낮 최고기온이 21~26도에 머무는 등 더위가 한풀 꺾일 것"이라고 예보했다. 새벽 1시가 되었는데..

일상 200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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