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노매너들

zzun 2007. 1. 13.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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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학 1년, 그리고 군대 2년. 3년간 서울을 떠나있다가 이제서야 돌아왔다. 앞으로 어떤 일을 하면서 살진 모르겠지만 당분간은 서울을 떠날 일이 별로 없을 것 같다. 노매너들과도 앞으론 가끔 만나 술도 한 잔 할 수 있겠지. 각자 일에 바쁘긴 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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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일에 신정맞이 옹 면회를 다녀왔다. 원경형도 정말 오랜만에 만났는데 갓 제대했을 때의 그 날씬한 몸매가 아니어서 더 친근감이 들었다. -_-; 형의 나이를 생각하면 새삼 우리가 만난지 오래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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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안습샷인데 -_-;
가장 마지막으로 군복무를 시작한 옹도 이제 제대가 얼마 남지 않았다. 우리 중에 가장 낙천적인 성격답게 군생활도 잘 하고 있는 것 같았다. 어딜가도 잘 살 것 같은 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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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주말엔 옹을 제외한 넷이서 오랜만에 모였다. 물론 누군가(?)의 사정상 점심식사만 하고 헤어졌지만 그래도 한자리에 모인건 정말 오랜만이라 더 반가웠다. 다들 나이도 먹고 경험도 쌓고 했지만 역시 변하진 않는 무언가가 있는 것 같다. (순보는 처음 만났을때랑 외모에 거의 변화가 없다... 보약이라도 먹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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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모습만 보면 별로 책이랑 안어울리지만 (오토바이, 담배 이런게 더 어울리지..) 사진을 찍어놓고 보니 역시 여비는 책들 사이에 있는게 가장 어울린다. 여비도 이제 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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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가 크다... 그래서 그런지 여자들한테 인기가 많다. 눈도 부리부리하고...





역시 카메라를 들고 다니면서 가장 아쉬운건 정작 본인의 사진은 없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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