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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나는 나가사키라는 곳을 2009년 8월에 방문했던 것이다.
여행기를 마무리짓지 못하고 어물쩡 거리다가 결국 이렇게 2010년 하고도 10월이 되어버렸네.
바다 냄새 가득했던 나가사키가 어렴풋이 기억이 날 것도 같다.





이렇게 생긴 낡은 전철을 타고 도시 북쪽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남쪽으로 내려왔었다.
무슨 성당을 갔었던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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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다. 이렇게 생긴 오래된 성당도 방문했었다.
토끼 모양의 특이한 벤치도 기억나고
저 계단에서 사진 한장 찍으려고 쭈뼛쭈뼛 버티고 있던 것도 기억난다.
날씨가 정말 많이 더웠었는데...
(찾아보니 오우라 천주당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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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도시의 느낌을 아주 약간 느낄 수 있는 사진.
1년 전에 찍은 사진인데... 요즘 찍는 사진과 많이 다르네.






그리고 Glover Garden이라는 정원도 갔었구나.
글로버라는 외국인 가문(?)이 만들었다는 매우 큰 정원...
올라가는 입구가 너무 거창해서 잔뜩 기대했는데,
그냥 부자집처럼 생겼었다.


그리고....



바로 이 곡.
공원 안에서 우연히 들었던 재즈. 'Poor Butterfly'
그 마지막 가사가 힘겨워하던 내 마음을 달래주었었다.

"But if he won't come back... then I'll never sigh or cry."

일년만에 이 노래를 다시 들으니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아서 좋다.
비록 리허설이었지만... 지친 여행객에게는 이 보다 좋은 선물이 있을까.




끝나지 않은 여행기는 어쨌거나 계속 이어집니다.
기억은 잘 안나지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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