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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면접

SK Telecom 신입 Manager 1차면접(1박2일) - Technology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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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07. 10. 28~29. (1박 2일)
장소 : 경기도 이천 FMI 연수관
인원 : 약 540명(Technology, PR, 법무, HR 분야 - 이 중 Technology가 절반 이상)
         (Marketing, Global Biz. Strategy, Finance는 같은 형식으로 다른 날 면접)
복장 : 정장금지(모두들 편한 복장이었음)

1. 집합 : 28일 일요일 오전 06시 50분까지 을지로 SK T-타워 앞 (버스 6대 출발)
   - 나중에 안거지만 늦게 온 사람에게 일일이 전화해 도착여부를 확인하고
   - 그 중 가능한 사람 3-4명을 모범콜택시로 태워서 경기도 이천까지 데려옴(물론 택시비 12만원은 회사부담)

2. 오리엔테이션 : 면접 일정 안내 약 30분

3. 첫날 오전 - UCC를 이용한 광고 제작
   - 10명이 한 조가 되어 주어진 공간에서 주어진 소품으로 SKT 광고 제작 (조원은 모두 Technology였음)
   - 제한시간 1분, 핸드폰에 pause기능은 있으나 편집은 불가능
   - 1명의 관찰면접관이 오전 내내 같은 회의실에 상주, 진행과정 개인별 평가

4. 점심 : 호텔뷔페급-_-; + 스타벅스 커피 + 일회용 칫솔

5. 첫날 오후 - 팀장면접, 영어면접, 에세이 (Technology 분야)
   * 팀장면접
     - 4가지 주제 중 하나를 골라 프레젠테이션 준비 + 인생의 큰 성취, 학습경험 2가지씩 작성 (약 4-50분)
     - 발표 준비 후 팀장(타회사의 부장급이라고함) 3명이 있는 방에 들어가 3:1 면접 (약 4-50분)
     - 약 10분간 프레젠테이션, 질의응답, 성취/학습에 대한 질의응답, 질문/하고싶은말
     - 내가 고른 주제 : 유무선 통합 환경에서 유선포탈사업자와의 경쟁을 대비한 전략 세우기
     - 다른 주제들 : WCDMA 관련, ERP 관련, USIM카드 관련
     - 전체적으로 질문은 날카로우나 압박하는 스타일은 아님
     - "네이버나 다음이 SKT의 경쟁자에요?"
     - "SKT가 꼭 포탈사업에 진출해야되나요?"
     - "꼭 자체적으로 SW를 개발해야할 필요가 있을까요?"
     - "SW개발을 위해 유능한 인재를 데려와도 그 이후에는 쓸모가 없지 않을까요?"
     - "이러이러한 성취(또는 학습) 경험이 있다고 했는데 어떤 이유에선가요?"
     - "야구도 좋아해요? 어제 SK 이겼는데 봤어요? 누가 인상적이었어요?"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나 질문?"
   * 영어면접 (약 30분)
     - 노트북과 헤드셋이 준비된 강의실 분위기의 장소에 20명 정도 한꺼번에 들어가 시험
     - 노트북에서 문제가 자동으로 나오고 대답을 녹음하는 방식
     - 헤드셋이 방음이 완벽하지 않아 주변 사람의 목소리가 시험에 방해됨
     - 문장 읽기, 들리는 문장 따라 말하기, 단답형 문제 답하기, 분리된 3개의 문장 조합하여 말하기, 20초 말하기
    * 에세이
     - 각 개인이 팀장면접, 영어면접을 pipeline 형태로 수행하므로 나머지 남는 시간에 작성
     - SKT에 입사하게 된다면 꼭 바꾸고 싶은 것, 2페이지 분량, 시간 여유 충분함

6. 저녁 : 호텔 뷔페급-_-;

7. 레크레이션(?) : 99초를 잡아라 - 유명한 팀워크 훈련 방법 (약 2시간 진행)
   - 재밌게 즐기라고는 하지만 돌아다니며 체크는 하고 있음
   - 영화예매권 도합 160장이 상품으로 지급됨

8. 야식 : 숙소에 돌아오니 맥주 4캔(1인당 1캔)과 치킨이 세팅되어 있음 (면접관이 들어오지는 않음)

9. 취침 : 정식 취침시간은 22:30~06:40, 대략 24:00 정도에 잠들었음

10. 둘째날 아침 : 호텔 뷔페급-_-;

11. 둘째날 오전 - 어제와 다른 10명이 한 조가 되어 수많은(!) 과제 수행
     - 주어진 시간은 약 5시간
     - 2명의 관찰면접관이 상주하면서 진행 및 관찰 평가 실시
     - 개인과제 25개, 5인과제 4개, 10인과제 2개, 팀미팅과제 2개
     - 종료 15분 전 쯤에 긴급 5인과제 3개 추가됨(다른 과제보다 우선하여 즉시 수행해야함)
     - 개인과제는 반드시 혼자, 5인과제는 반드시 5명이 함께, 10인/팀미팅 과제는 반드시 10명이 동시에 진행
     - 팀미팅을 제외한 과제는 자유롭게 스케쥴링 가능함(팀미팅 시간과 주제는 초기에 공지해줌)
     - 팀미팅 20분 전에는 회의준비, 2번의 회의에 각 5명 발표 후 의견 조율, 빨리 끝내도 되나 1시간 초과는 안됨
     - 각 과제들에 대해 한 장의 보고서 작성
     - 실제로 모든 과제를 수행하기에는 절대적으로 시간이 부족함, 하지만 "모든 과제 수행"을 강조함
     - 후기를 읽어보니 인문계는 모두 해내지 못하더라도 퀄리티 중요시, 공돌이들은 전투적으로 무조건 해냄-_-;
     - 개인과제 주제들 : WCDMA, USIM Card, T-PAK, IPTV, IT Governence, DRM 등 기술적인 과제가 대다수
     - 단체과제 주제들 : 마케팅, 고객지원 등 전공에 상관없이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주제들
     - 마지막으로 소감 및 기여도가 높은 팀원 2명 작성

12. 둘째날 점심 : 출장 뷔페 + 맥주 + UCC광고 상영회
     - UCC광고 1위(30만원 상품권), 2위(20만원 상품권), 3위(도토리 1000개) 지급
     - 면접 일정 동안 찍은 사진을 감동적인 동영상으로 편집해 상영(술김에 보면 찡함)
     - 면접 기간 중 생일자에게 간단한 생일 파티

13. 귀가 : 둘째날 오후 5시쯤 강남역 도착



소감
- 많이 아는 것 보다 많이 말하는게 더 돋보이고 합격 가능성이 높을 듯
- 창의적인 발상에 능한 사람에게 유리한 면접
- 전체적으로 회의를 주도하면서 진행, 요약정리, 문제사항 지적 등을 잘하는 사람이 팀당 1-2명쯤은 있었음
-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보다 문제해결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가 더 큰 면접자들-_-;
- 면접은 힘들지만 끝나고 면접자들이 좋은 기분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배려함
- 연고대 사람이 많았고 거의 수도권 4년제, 가끔 지방대. 석사출신 비중도 어느정도 됐음
- 10분 단위로 동선까지 고려하여 철저하게 설계된 면접 과정
- 주어진 과제가 힘들 뿐 면접관들은 전체적으로 친절함
- 면접으로 기업이미지 홍보 제대로 하는구나...
- 면접비가 10만원이라던데 며칠 후에 계좌를 확인해보면 알겠지
- 나는 안되겠구나 -_-; 알바 한 번 제대로 했네